밤빛
페퍼민트
총 3권완결
5.0(2)
성공한 사회인이 되겠다는 야망을 위해 숨 가쁘게 살아온 스물일곱 문지우. 사랑은 뭐고 연애는 뭐야. 그런 게 없어도 이미 인생은 충분히 치열하다. 그런 지우의 일상에 슬금슬금 남자가 꼬이기 시작한다. 단언컨대 이번 생의 장르는 로맨스가 아니었는데. “당신, 여긴 왜 들어온 거야?” 16년 전, 모종의 사건으로 그녀와 엮인 신비주의 CEO 강수현, 그리고… “그런 행색으로 되겠어? 좀 더 노력해 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문계약’ 씨.” 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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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017_017
하늘꽃
3.3(4)
보통의 영화 속 주인공은 이렇다. 아무리 힘들고 슬픈 일이 있어도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더럽히지 않으며 꿋꿋이 주장을 꺾지 않는다. 제아무리 힘들어도. 절대 자존심을 굽히지는 않는단 말이다. 그런 면에서. 나는 참 주인공에 어울리는 여자가 아닌 것 같다. 나는 뭔가 잘못되고 있다 생각이 들면 바로 비굴하게 자존심을 버려 버리는 스타일이니까. 힘든 세상. 힘든 직장생활. 사람에 치이고 상사에 치이고 사랑에 배신당하는 평범한 직장인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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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름
이지콘텐츠
4.4(55)
패션 매거진 에디터를 꿈꾸며 부푼 마음을 안고 홀로 상경한 새하. 꽃길만 걸을 줄 알았던 그녀의 인생에 시련이 닥치고 말았으니. 있는 돈 없는 돈 싹 긁어서 한 이 집 계약이 사기계약이었다고? “당장 치워요. 문 앞에 잡동사니 있으면 복 달아나. 이사 첫 날인데, 재수 없게.” 제대로 된 집 계약서를 들이밀며 당장 짐을 빼라고 말하는 이 남자 손이경. 잘생기긴 했는데, 세상 싸가지였다! 하루아침에 빈털터리에 빚까지 떠안게 된 채로 쫓겨날 순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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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랑
다울북
3.0(1)
극한직업 강력반 형사인 홍주 앞에 무려 1000년 전에 연인이었다며 천년의 사랑을 주장하는 잘생긴 미친놈이 나타났다. 그러자 중앙지검 엘리트 검사가 전생 때 숨겨진 진짜 애인은 자신이었다고 대뜸 폭탄선언을 하며 난입을 해 왔다. 그렇다면 이것은 양다리 치정 사건이 아닌가, 그것도 1000년 전의! 그렇다면 진범... 아니, 진짜 연인은 누구인지 밝혀라! 신과 인간들 사이에 벌어지는 신비한 (치정)사건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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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온
블라썸
총 2권완결
3.9(72)
출장에서 돌아와 피곤한 몸으로 잠든 가연은 눈을 떠 보니, 격정 로맨스 〈그 남자, 유혹〉의 여주 ‘세린’이 되어 있었다! 믿을 수 없는 현실에 ‘타임리프’까지 그녀를 덮치고……. “9월 14일이 벌써 몇 번째야!” 가연은 욱하는 마음에 자신을 괴롭히는 회사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며 ‘사이다’를 퍼붓고 다닌다. 그러나 이대로 반복되는 삶을 살 수는 없는 노릇. 책 속에서 탈출할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하던 가연은 ‘여주’인 자신이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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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로즈
필
4.4(144)
멀리서 반짝이던 별을 내 품에 안았다. 어제는 만날 수도 없었던 사람이 오늘은 없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 되는 걸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외톨이 별 노아와 가장 밝은 별, 이별의 우리 별 지구에게 보내는 두 번째 러브레터 * * * 「너는 날 몰라. 낯선 이에게 많은 걸 드러내지 마.」 세상의 아름다움을 독차지한 그를 본 순간, 별은 직감했다. 눈부시지만 쓸쓸한 바다 같은 남자는 내게 가장 위험한 남자이며, 절대로 사랑에 빠져선 안 될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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