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르
이지콘텐츠
총 2권완결
3.0(2)
“해. 결혼.” ……뭐라고? 정말로 승낙할 줄은 몰랐다. 완벽한 인생이었다. 고소득 직업에 초고속 진급. 이대로라면 탄탄대로였을 인생이, 망할 영주권 하나 때문에 뒤집어졌다. 그래서였다. 술김에 결혼하잔 헛소리를 내뱉은 건. 그것도 하늘이 갈라져도 남자로 보이지 않을 십년지기 한스에게. 그런데 이 남자……. “할 거면 제대로 해. 결혼식도. 동거도. 필요하면…… 스킨십도.” 마치 이 순간만을 기다려온 사람처럼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파고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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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을
4.7(3)
“나랑 살자, 고은설. 3개월만.” 남들에게는 대한민국의 명실상부 톱스타이자 우주 대스타인 남자, 백시현. 하지만 은설에게는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나 그저 ‘코찔찔이’일 뿐인 이십 년 지기 동생에 불과했다. 어느 날, 벼락같이 스캔들이 터지기 전까지는. <톱스타 백시현, 알고 보니 애 아빠? 상대는 30대 옥탑방녀> 오해할 만한 사진과 함께 스캔들이 난 것도 모자라, 하필 스캔들이 터진 날 아침 한 집에서 나오는 모습까지 들켜 버렸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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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벨리오
마롱
4.3(10)
“나랑 딱 1년만 살고 깔끔하게 이혼. 어때?” “이혼녀 꼬리표가 무슨 키링이라도 되냐, 달고 다니게?” “그 정도 꼬리표는 우리 우정을 생각해서라도 달아 줄 수 있는 거잖아.” “우리나라에서 이혼녀로 사는 게 얼마나 불합리한 일인 줄이나 알아?” 잘난 얼굴을 십분 활용한 찬란한 미소. 사고는 제가 저질러 놓고, 웃어……? “내 축의금까지 몽땅 너 줄게.” “나도 돈은 있거든?” “삼성동 건물. 그거 줄게!” “돈지랄 할 거야, 계속?”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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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락
동아
4.0(45)
술김에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소꿉친구의 그곳을 건드리고 만 정우희. “어, 와…. 나 남자 것 처음 봐….” “조용히 해.” 해프닝으로 넘어가고 싶다 생각하면서도 우희의 쿨한 모습에 이를 가는 차지헌. ‘얘는 어떻게 이렇게 태연하지?’ 어이없지만 그렇게 일을 마무리 지으려고 했는데…. “네가 만진 거…… 옷 뭉친 거 아니야. 내 거기야. 넌 또 내 거길 만진 거야!” 한 번은 술기운, 두 번은 실수라 치면 안 되나? 그러나 지헌은 봐줄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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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러브홀릭
총 3권완결
4.0(2)
“진짜 원나잇을 해야 하나.” “할 거면 나랑 해.” 번번이 같은 문제로 남친에게 차이는 민지에게 25년을 남매처럼 지내온 친구, 태현이 미친 제안을 했다. “세 번이야. 세 번 이후에는, 모든 기억을 포맷해 버리는 거야!" 오기와 취기가 합쳐진 그밤, 짜릿하고 야릇한 레슨이 시작되었다. 결코 변할 것 같지 않던 두 사람의 관계는 그날을 경계로 완전히 달라졌다. “그럼 우리 100일만 사귀는 거네?” 횟수 제한으로 시작된 레슨이 기한 한정 연애
소장 2,000원전권 소장 9,200원
츄콩
블라썸
4.1(7)
“유혜주, 나랑 결혼하자.” 떠오르는 신인 배우 강민현의 청혼. 그러나 혜주는 당황스럽기만 하다. 7년간 깊은 고민까지 나눠 온 친구였는데 난데없는 결혼이라니! 하지만 오래전 민현에게 큰 도움을 받았던 혜주는, 수상한 스캔들에 휘말려 어려운 상황에 놓인 그를 외면할 수 없다. 결국 혜주는 계약 결혼을 수락하고 민현의 집에서 합숙 같은(?) 동거를 시작하는데. “넌 내가 이렇게 매일 가까이 있어도 아무 생각 안 들 것 같아?” 분명히 친구였는데…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봄나
피플앤스토리
4.0(194)
학교보다 농사와 가축이 더욱 가까운 시골 마을에 사는 소녀 주보라. 꾸밀 줄 모르는 까만 낯을 한 그녀에게도 잘 보이고 싶은 상대는 있다. 도시에서 전학 온 남자애, 태강준. “구린내 나. 너.” 예쁜 말은 좀처럼 할 줄 모르는 퉁명스러운 애였지만, 보라는 그래도 좋았다. 하지만 첫사랑이 그렇게 어이없게 끝날 줄이야! 남에게 말 못 할 비밀과 트라우마만 남긴 첫사랑을 뒤로 하고 김밥집을 운영하며 활기차게 살아가던 어느 날. “그렇게 도망가 버려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