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력에 의한 간음, 은 어디까지?! 오해로 벌어지는 상큼발랄 우유양 로맨틱 코미디! ‘이게 바로 을의 연애 시작인가?’ 판사 아버지의 주책으로 끝없는 판사와의 소개팅(=맞선)을 겪는 열음. 그녀는 소개팅 후 거절 루틴을 반복하며 지루함을 느낀다. 여느 날처럼 소개팅을 나온 자리에서 열음은 눈이 번쩍 뜨일 만큼 미남인 상대방을 맞이하게 된다. ‘미친, 정말 잘생겼어.’ 마음이 혹하여 기대감이 차오르지만 도진은 애프터를 청하지 않는다. 열음은 툭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