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섭
로망띠끄
총 2권완결
4.4(140)
10년 전, 사랑을 고백하던 세희에게 재준은 말했다. 친구로 볼 수 있을 때 다시 돌아오라고. “네가 친구로 볼 수 있을 때 다시 돌아오라고 했잖아. 이제 선 안 넘어.” 10년 후. 그녀의 말과 함께 시작된, 이 뜻밖의 재회가 그는 불편해지기 시작한다. 친구로 돌아오라고 했지 변해버린 모습으로 돌아오라 한 적 없는데. 그가 아는 그녀는, 그가 세상의 중심인 사람이었다. 하지만 다시 만난 그녀의 1순위는 더 이상 그가 아니다. 그게 뭐라고 이런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기여울
연담
총 3권완결
3.9(47)
돈이 궁해 지원한 월 300만원의 중학수준 고액과외. 그런데, 중학교 때 짝꿍이었던 지긋지긋한 그 놈이 내 학생이다. "맞다. 아까 사거리에서 사람들이 너 카메라로 엄청 찍어 갔어." "알아. 존나 멋있었겠지." 여전히 거침없는 녀석 때문에 매일이 위태로워도 자본주의에 물든 가슴으로, 딱 한 달만 버티자고 다짐했건만- “그러고 있다간 차에 치여. 조심해.” “내 걱정한거야?” “뭐, 겸사겸사.” 한겨울 서리 같던 녀석이 점점 다정해진다. 나,
소장 3,100원전권 소장 9,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