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
담소
총 109화
4.9(1,979)
하느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 정말로 잘 살고, 잘 이혼할게요. 약속드려요. 정략결혼 상대와의 첫 만남. 모든 예상을 깨고, 이현이 마주한 건 자신이 10년째 좋아하는 배우 ‘서안’이다. 자신을 맞선 상대라 밝힌 그는, 저 역시 이현과 마찬가지로 결혼과 이혼이 필요하다 말하고, 이현은 그 말에 결혼을 승낙한다. 최애가 원한다는데, 최애가 원하는 걸 내가 해 줄 수 있는데, 결혼이 문제고 이혼이 문제인가? 어차피 바보 천치가 나왔어도 할 결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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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비
라떼북
4.4(13)
인생에서 덕질을 빼면 0인 여자 가을. 369 퇴사 증후군을 겪던 어느 날, 직장 상사 선준에게 덕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1. 8시 전에 출근하여 출근길 사수 2. 회사 행사에 사진사로 참가해 인생 샷 건지기 3. 최애 컨디션 체크를 위해 결재 서류 사인 확인 “최애 보면서 돈 버는 거 최고.” 퇴사 증후군이 싹 나아 해피한 회사 생활을 하던 중 선준과 출장이 잡혔다. 그것도 단둘이! 별일 없을 거라 생각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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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루비오
로아
총 4권완결
3.8(4)
“대가는 치러야지.” 태형의 건조한 음성이 정적을 갈랐다. 무엇이든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 하는 법. 지루한 숨바꼭질을 끝내려 쐐기를 박았다. “책임지고 해결하시죠.” “책임이요?” 아영은 멍하니 고개를 들었다. 그래, 박물관에 전시될 만큼 눈부신 나체를 봤다. 하지만 책임이라니. ‘강태형 씨 혹시 미치셨어요?’라는 말이 터지기 직전에 겨우 참았다. 남자에게 발목을 보이면 시집가야 한다는 조선 시대 풍속이 떠올라 하마터면 웃을뻔했다.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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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튀김가루
읽을레오
총 2권완결
5.0(1)
요.조.숙.녀. 고요할 요, 그윽할 조, 맑을 숙, 계집 녀. 머리가 좋고 마음씨가 고요하며 맑은 여자. 마음씨가 얌전하고 자태가 아름다운 여자. 현대적인 의미로는 남 앞에 잘 나서지 않고 집안 살림을 잘해 나갈 것 같은 여자를 뜻하는 말이다. 하지만 어디 여자라고 모두 얌전하고 고요하며 남자 앞에서 요염하게만 있어야 하는 법이 있을까. 여기 요조숙녀와는 완전히 다른 여자가 있다. *** "아유, 우리 귀여운 똥 강아지 아직까지 안 자고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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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별랑
원샷(OneShot)
0
두근두근 가슴 설레는 첫 경험, 하지만 아플까봐 걱정도 되는 첫 섹스, 긴장과 두려움에 40도 양주를 퍼마시고 안드로메다적인 멀티 오르가슴을 향해 첫날밤을 헤매는 수줍고도 웃음 나는 로맨틱 코메디. #설레고 웃기는 첫날밤의 판타지 #대체 봉수의 그것은 얼마나 클까 #우리의 낭만적인 첫 섹스를 위하여! #검은 머리 파뿌리가 될 때까지 #알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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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토파즈
피우리
총 3권완결
“죄 지었으면 그냥 받아. 여기서 청승 떨지 말고! 질질 짠다고 뭐가 되냐? 쯧쯧.” “저놈이 뭐라고 씨부렁거리는 거야? 야!” 첫인상은 그야말로 최악 중의 최악. “야! 너 미쳤냐? 여기 너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지금 공동 구역에서 그렇게 큰 소리 치면 어쩌자고? 생긴 것도 호떡같이 생겨서 하는 짓도 그러네.” 두 번째 만남 역시 세상에 이런 싸가지가 있을까 싶었는데. “나랑 사귄다고 하면 좀 그러니까 썸을 타면 되지. 물론 점장하고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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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진
조은세상
4.5(69)
‘썸의 정의가 뭐냐고? 간단해. 젖어야 썸이라던데?’ 친구들에게 그런 말을 들은 소라는 혼란에 봉착한다. 그녀는 10개월째 썸타는 중인 강현우 실장을 떠올렸다. 그를 상대로 오만 상상을 다 해보지만, 결과는 참혹하다. 이렇게 보송보송할 수가! 반면, 과거의 실수로 어색한 사이가 된 재풍과의 식사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순간을 경험하게 되는데……. 평생을 친구, 아니 그보다 못한 사이로만 생각했던 소라는 이 순간을 부정하고 싶기만 하다. ‘뭣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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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나
젤리빈
#현대물 #오해 #몸정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연하남 #순진남 #다정남 #절륜남 #직진남 #연상녀 #직진녀 #도도녀 #절륜녀 #유혹녀 남자를 보는 눈이 높은 것인지, 남자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아영. 친구의 재촉 끝에 소개팅에 나간 아영이 철훈이라는 연하남을 만난다. 그리고 철훈에게 매력을 느끼는 아영은 그와의 만남을 이어간다. 몇 번의 데이트 후, 철훈이 그녀에게 마음을 고백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대여 300원
“호강에 겨워서 요강 깨지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 여자는 안 때리는 놈이 힘 약한 노인에게 행패냐? 이! 개창시 같은 놈아!” 강강약약의 그녀, 강렬한 첫 만남만큼이나 독특한 캐릭터는 이준우 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유, 하, 현! 왜 이리 내 주위에서 얼쩡거려? 너 나 좋아하지? 나랑 한번 하자!” “왜요? 팀장님은 왜 저랑 자고 싶어요? 제가 좋아요?” 호기심으로 시작된 관계는 찬바람 부는 겨울을 살고 있던 준우의 마음을 녹였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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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플로린
총 80화완결
5.0(2,107)
나는 변태다. 내가 변태라는 사실은 만 7세에 깨달았다. 미운 일곱 살의 육아가 귀찮았을 어른들의 사정으로 보게 된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내 시청 반응은 또래 친구들에 비해 아주 조금 특이한 구석이 있었다. 히로인이 납치되는 장면에서 지르는 비명? 그건 남다른 정의감에서 우러나온 목청이 아니었다. “어떡해!” 너무 좋아서 지른 거지. “어떡해…….” 나는 바보다. 내가 바보라는 사실은 지금 깨닫는다. 나는 백은수가 언제 내 생각을 읽는지도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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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9화완결
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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