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포스
하늘꽃
총 2권완결
3.5(13)
「이혼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이혼으로 상처 입은 하나는 그 후로 마음을 열지 못한다. 특유의 쾌활함으로 어떻게든 생활을 이어가지만, 가슴 한구석이 텅 빈 느낌이다. 엄마는 더 늦기 전에 재혼해서 아이를 낳으라고 성화다. 자신을 돌보지 못할 만큼 치열하게 살던 어느 날, 2년 만에 전남편 태준을 우연히 만난다. 세상에서 가장 초췌한 꼴로. - 본문 중에서 - “뭐 묻었어.” 태준의 엄지손가락이 하나의 볼을 슬며시 문질렀다. 너무 놀라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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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가랑
도서출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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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볼 일 없을 것 같은데, 한지영! 글쎄, 두고 볼 일이지, 제갈규! 조카들의 깜찍한 중매에 말려들었지만, 실은 별 보고 싶은 남녀의 이야기. “눈 감아욧!” “제갈규 씨, 일어나요. 당신 비서가 찾아왔다고요!” “벌써?” 이들에게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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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냐
텐북
총 174화완결
4.7(2,034)
[공주들은 열아홉이 되는 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남자에게 다리를 벌려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목숨을 잃고 사방의 드래곤을 깨우리라.] ‘으아, 내가 지금 뭘 읽은 거야?’ 행안부 산하 특이현상관리청의 비밀 요원 홍초원. 업무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19금 로맨스 판타지 소설 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렸다. 그것도 괴팍한 성격 때문에 ‘관상용’ 조각 미남으로 불리는 조승준 팀장과 함께. 그런데 말단인 내가 공주고 하늘 같은 팀장님이 농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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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재
3.9(52)
10년의 짝사랑이 끝났다. “나, 여진이 아주 어릴 때부터 좋아했어. 네가 나 알기 훨씬 전부터.” 홧김에 거시기 모형을 붙였다가 그 추한 꼴을 언니에게 들켜 울면서 뛰쳐나가 정신을 잃고 말았는데……. “하날이시여!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신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셨나이다!” 과거 족국(國)으로 불리던 낯선 세계로 떨어져 버렸다. “그럼, 오늘은 누구 침소에 드시겠습니까?” “침소……에 들다니?” “각자에게 남녀 간의 교합을 자세히 알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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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너울
도서출판 태랑
총 3권완결
4.2(5)
“나도 내 아이를 가져야겠어.” 인간 세상에 나타나 자신의 아이를 가지려는 삼신, 설연. “내가…… 내가 고자라니!” 결혼을 회피하려다 발기부전 루머에 시달리게 된 재벌남, 차인혁. ‘욕망’과 ‘감정’을 억누른 채 신(神)으로 살아온 삼신과 ‘오욕칠정(五慾七情)’에 충실한 인간 남자의 아찔한 로맨스! 그와 만난 순간, 그녀 안에 잠들어 있던 갖은 욕망과 감정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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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티
로망띠끄
4.2(12)
억울한 누명으로 도망 다니는 남자. 그리고 그의 인질이 된 여자. 그녀는 그가 지독히도 사랑했던 첫사랑이었다. “내가, 무서워?” “……무서워.” 하지만 그 남자의 씁쓸함이. 그 여자의 두려움이. 사랑으로 바뀌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애틋한 그 남자의 첫사랑. 단 한 순간도 심장이 느슨할 수 없는 스릴 로맨스. 책을 덮고도 여운에 두근거릴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미리보기] “친구끼리 키스도 하나.” “…….” “단 한 번도 너를 친구
미묘리
3.6(12)
후천성 심장병을 앓았던 전과(?)를 가진 레지던트 3년차 모모진 인생에 가슴 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던 상처쪼가리 하나가 불쑥 끼어들었다. 국경 없는 의사회 출신으로 스카웃해 부임해온 김하신이 바로 그 상처쪼가리다. 서로가 서로의 첫 사랑이었으나 그때의 모진과 하신은 닿지 못했다. 그렇게 끊어진 줄로만 알았던 그들의 운명의 끈은 12년이 지나서야 다시금 이어지기 시작했다. 바로 그들이 처음 만났던 혜민대학병원에서. 잊고 지낼 수 없어 가슴에 고이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