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라떼북
총 3권완결
4.7(6)
“그 눈, 진짜 본인 눈 맞나?” “네…? 네. 맞습니다. 제 눈.” 지난 면접 때도 그렇고 서도혁은 제 눈에 과한 반응을 보였다. 이유를 찾듯 해로운이 고개를 갸웃하는 찰나. “소장하고 싶은 눈이네.” 혼잣말처럼 중얼대고 몸을 시트 깊숙이 묻었다. 순간 너무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왔다. ‘미친놈이 따로 없네. 이러니 사이코 소릴 듣지!’ 눈을 감고 있는 서도혁을 흘겨보는데. “그만큼 내 마음에 든다는 뜻이니까, 잘 보관하도록.” 문화 지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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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혜
SOME
4.3(835)
* 이 도서는 ‘레하트 시리즈’와 ‘리버타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불의의 총격으로 사망한 아버지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CIA에 지원하는 마리. 캠퍼스 근처 카페에서 체스를 두고 있는 그녀 앞에 나타난 미스터리하고 매력적인 남자, 바이런. CIA에 입사한 마리가 훈련을 받는 내내 바이런은 그녀 곁을 맴돌고, 두 사람은 마약 카르텔의 조직원으로 위장하여 카리브해의 섬나라에 침투한다. 바이런이 이중 첩자일지도 모른다는 상사의 경고. 아무
소장 12,400원
rotate
로망띠끄
0
전생에 멈췄던 애달팠던 시간이 현생에서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또다시 시작된 운명은 하늘의 저주일까 아님 배려일까? “한 가지 물어봐도 돼?” “뭔데?” “당신이 정말 내가 기다리는 그 사람일까?” 보고 싶어. 보고 싶어 미치겠어……. 또다시 눈가가 촉촉해졌다. 날 이렇게 만든 그 여자도 당신처럼 후회나 그리움이 있기는 할까?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데!” “닮았어. 내가 기다리는 그 사람과 많이 닮았어.” 아주 오래됐지. 셀 수도 없는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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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엔카 외 5명
연필
4.1(640)
6인 6색의 은밀한 욕망 1. 마왕과 용사의 사정, 아리엔카 짝사랑하던 소꿉친구가 도망쳤다. 어떻게든 고백하고자 세상 끝까지 그를 쫓은 결과 소꿉친구는 마왕이, 아사넬은 용사가 되어 있었다. 2. Ater draco, no one 은밀하게 숨겨진, 마법사가 만들어 놓은 비밀의 방. 그 앞에 조각된 뱀의 아가리에 순백하고 순결한 공주는 제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3. 제물 신부, 손가지 바다의 신에게 제물로 바쳐진 베아타. 그와 함께 하는 낮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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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미
로맨스토리
4.1(10)
“네가 누굴 좋아하게 되면 그건 당연히 나여야 해. 언제쯤 내가 좋아질 것 같아?” “……완전 지랄.” “원래 이런 맘은 참 지랄같은 거야.” 상처투성이의 미스터리한 전직 순경 공건지, 인생을 건 복수를 장식하려다가 흥신소 괴짜 사장 선우결을 만나다. 그런데 이 남자, 조금 미친 것 같다? 그들이 서로를 어루만지는 아름다운 터치 Touch
욱수진
예원북스
3.9(41)
돈 되는 일이면 뭐든 다 하는 불법체류자 제인에게 내려진 명령. “그 남자를 유혹해.” 남자의 죽은 애인과 닮았다는 이유로 선택당한 제인은 그에게 접근하기 위해 위장 취업까지 하게 된다. “뭐든 신중해야지. 이제인 씨가 고른 그 차에 독약이라도 들어 있으면 어쩌려고?” “네? 앗, 뜨거!” “농담인데.” “아니, 무슨 그런 농담을 하세요?” “왜? 내가 진짜 독약이라도 탔을까 봐 무서웠나?” 그 남자의 이름은 차유준. 국내 굴지의 통신회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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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0(1)
네 목소리가 너의 향기가 매일 귓가에 들려와 잠든 나를 깨운다. 시간을 거슬러 전생에 못 다 이룬 사랑이 현생에 악몽이 되어 찾아온다.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에겐 자꾸만 꼬이는 일상이 저주스럽기만 한데, 반복되는 운명과 엇갈린 사랑. 하늘이 자신을 버렸다 생각해 세상에 미련이 없었던 이에게 햇살처럼 스며든 사랑. 하지만 그 사랑은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의해 철저히 부셔졌다. 사랑했기에 냉담해야 했고, 애틋했기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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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연윤희수
마롱
3.8(12)
누구에게나 비밀이 있다 나에게도 섬뜩한 비밀이 있다 그건, 나만이 받을 수 있는 살인 예고장 9년 전 살인마의 손에 희생된 오 경감의 딸, 하나. 서동경찰서 강력계 1팀의 막내. 아버지를 죽인 살인마를 잡기 위해 경찰이 됐다. 그녀의 보호자이자 오랜 짝사랑의 상대, 최영진. 삼촌이자 팀장으로 남으려 했다. 그렇게 제 마음을 단속했는데……. “죽으면 가만 안 둬. 나 혼자 두고 또 가 버리면 절대… 용서 안 해.” 고작 입맞춤 한 번에 마음이 서
정아미
동아
4.0(3)
분명 내 것이었건만, 운명은 모든 것을 앗아갔다. 바람에 흔들리는 들꽃처럼 아무런 힘도 없이 모든 것을 빼앗기고 말았다. 그래, 어린 시절 내가 가지고 놀았던 종이인형처럼 이리저리 휩쓸리다 결국은 여기저기 상처투성이로 남아 버린 종이인형처럼 나의 삶도, 사랑도 그러했다. “나 때문에 당신 어머니 버릴 수 있어요?” “너만 있으면 행복할 수 있어.” “바보…… 아마도 우리는 행복할 수 없을 거예요.” “아니야,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어!” “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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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규연
가하
4.0(9)
“날 화나게 하지 마. 날 떠난다는 말로 날 길들이려고 하지 마. 부탁이야. 당신이 이렇게 내 인내심을 시험할수록 내 속에 있는 잔인하고 더러운 본성이 튀어나오려고 한단 말이야!” 홍콩 최대의 호텔 리조트인‘레드 드래곤’의 지배자, 마이클 로우. 사생아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점점 더 냉정해지던 그의 앞에 나타난 아름다운 여자, 정린. 자신의 시야에 들어온 그녀를 만난 순간 그의 심장은 최초로 알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히지만, 정린은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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