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그송
로망띠끄
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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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의 한을 품은 저승사자 이설. 죽을 운명인 재하를 살려준 벌로 지옥에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염라는 100일 안에 이행할 시 벌을 내리지 않겠다는 조건하에 이설을 이승으로 쫓아낸다. 재하가 모는 차에 교통사고를 당한 이설은 그것을 빌미로 그의 집에 입성한다. 그의 잠꼬대를 듣고 그가 전생의 남편이자 원수인 태준이라고 확신한 이설은 복수를 꿈꾼다. “후회할 거였다면 애초에 이 집에 들어오지도 않았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은 트라우마를 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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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ARA
나인
총 4권완결
4.8(93)
신문명 세대교체, 한반도에서 시작합니다 엉겁결에 현 인류의 멸종이라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따 낸 한반도 지부. 닳고 닳은 신들은 귀찮고 위험한 일을 맡길 적임자를 찾아냈다. 천계 최초의 이혼녀, 인간 출신 선녀인 명월을. “명 실장. 더럽고 치사한 것 참아가며 600년이나 굴렀으면 슬슬 국장 자리 앉을 때 됐다.” “…….” “지상에 사는 신들만 싹 퇴거시키고 와. 그럼 차기 재정국 국장 자리 밀어줄 게.”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넘어간 명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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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스
도서출판 윤송
총 2권완결
3.8(6)
수아의 오른쪽 어깨에는 날 때부터 특이한 점이 있다. 그냥 까맣지만 않고 직선과 곡선이 복잡하게 얽힌 문양 같은 기이한 반점은 요즘 들어 기묘하게 반짝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상한 꿈속에서 늘 만나던 그 남자를 우연히 길에서 만나게 되는데…. 수아가 넋을 잃고 그를 보는 사이, 제 입술이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태현 씨, 사랑해요.” -- 본문 중에서-- 드넓은 연회장에 한가운데 서 있던 태현은 천천히 제 모습을 내려다보았다. 검은색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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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ate
전생에 멈췄던 애달팠던 시간이 현생에서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또다시 시작된 운명은 하늘의 저주일까 아님 배려일까? “한 가지 물어봐도 돼?” “뭔데?” “당신이 정말 내가 기다리는 그 사람일까?” 보고 싶어. 보고 싶어 미치겠어……. 또다시 눈가가 촉촉해졌다. 날 이렇게 만든 그 여자도 당신처럼 후회나 그리움이 있기는 할까?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데!” “닮았어. 내가 기다리는 그 사람과 많이 닮았어.” 아주 오래됐지. 셀 수도 없는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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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윤
조은세상
3.9(15)
이 시대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마음속에 죽이고 싶을 만큼 미운 상사 한 명쯤은 품고 있는 법! 그런데 그 뻔뻔한 상사가, 내게 연애를 하자고 한다면? “돌려 말하는 건 내 성격상 못 하겠고. 단도직입적으로 묻지. 신 비서, 나하고 만나보는 거 어때?” ……이 무슨 자다가 날벼락 맞는 일이란 말인가! ‘기승전 다 생략하고, 다짜고짜 사귀자고?’ 살다 살다 이렇게 황당하고 어이없는 고백은 처음이었다. 하지만 시연에겐 복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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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네 목소리가 너의 향기가 매일 귓가에 들려와 잠든 나를 깨운다. 시간을 거슬러 전생에 못 다 이룬 사랑이 현생에 악몽이 되어 찾아온다.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에겐 자꾸만 꼬이는 일상이 저주스럽기만 한데, 반복되는 운명과 엇갈린 사랑. 하늘이 자신을 버렸다 생각해 세상에 미련이 없었던 이에게 햇살처럼 스며든 사랑. 하지만 그 사랑은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의해 철저히 부셔졌다. 사랑했기에 냉담해야 했고, 애틋했기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다.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