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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9(9)
※ 본 작품에 등장하는 기업, 약품, 인물 등은 모두 허구입니다. 소설의 재미를 위해 현실과 다르게 묘사된 부분이 있습니다. ※ 본 작품에는 욕설, 폭력적인 장면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16억의 빚, 사람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심리적 안면인식장애. 이것이 자살한 엄마가 시연에게 남긴 유산이었다. 시궁창 같은 현실. 그런 시연에게 한 남자가 찾아온다. “그림 여섯 점에 빚 16억. 나쁜 조건은 아닌 거 같은데.”
상세 가격소장 3,420원전권 소장 10,260원(10%)
11,400원총 3권완결
4.6(184)
이름은 심형남, 스무 살. 본업은 평창동 대저택의 식모. 부업은 박신억 회장의 노리개. 모종의 사건으로 넘버 투인 최은형이 갑작스레 회장 대행으로 집안에 상주한다. 재미도 없는 농담, 저질스러운 손버릇. 최은형은 그녀가 질색하는 깡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날도 그랬다. 깡패 자식들이 으레 할 법한 질 나쁜 농담에, 형남은 넋을 반쯤 빼고 손목을 그었다. 그리고 분노에 휩싸인 최은형에게 붙들려 오만가지 쌍욕을 들었다. 그는 상처를 치료해
상세 가격소장 3,420원전권 소장 10,260원(10%)
11,400원총 2권완결
4.5(17)
동하의 인생은 늘 도박 같았다. 부모에게 버림받아 쓰레기장에 던져졌을 때부터 한 번도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살아 본 적 없었기에. 가진 것이 없으니 잃을 것도 없는 구차한 인생은 첫 끗발부터 아주 깔끔한 개패였지만, 그녀를 만나 처음으로 세상에 태어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엄마 이 친구 이름은 동하래. 강동하. 이름이 되게 귀엽다. 그렇지?” 대송의 유지이자 유망한 정치가의 외동딸. 고윤소와 저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달랐지만 그 애가 불러주
상세 가격소장 3,060원전권 소장 6,120원(10%)
6,800원총 4권완결
4.6(533)
“송장 하나 더 치우게 생겼네.” “누, 누구세요?” 가슴팍을 다 풀어 헤친 현란한 셔츠에 매캐한 담배 냄새를 풍기는 남자. 어머니의 장례식장에 갑자기 나타난 곽치겸은 죽은 어머니와의 거래를 언급하며 ‘에파타’라는 수상한 금고 이야기를 꺼낸다. 그리고 그 금고를 여는 조건은…. “도대체… 제가 왜 이 사람이랑 결혼을 해야 되는데요?” “왜. 집안 빵빵하고 직업 좋은 놈 싫어?” “싫고 좋고가 아니라….” 금고 해제 조건은 슬아와 서한성이라는 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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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0원총 3권완결
4.2(26)
부모를 21살에 교통사고로 잃고 하루하루 버티듯 살아가는 3년 차 기간제 영어 교사인 채아. 사귄 지 1년 된 남자친구에게는 기대했던 프러포즈 대신 이별을 통보받게 된다.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떠난 제주도에서 예상치 못한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되는데. “난 당신이 마음에 들어. 우리 만나죠.” “전 선택권조차 없어요?” “있지만 안 주려고." 주원의 입술이 채아의 입술이 닿기 5cm 앞에서 멈췄다. 주원은 채아의 눈을 바라보며 그녀에게만 들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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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