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Hibou)
로망띠끄
3.9(18)
에디터가 되기 위해 베일에 가려진 유명한 신진 디자이너 블랙의 인터뷰를 따야한다. 편집장의 특명으로 콘티 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으로 뛰어든 온리원. 과연 인터뷰를 따낼 수 있을까? -본문 중에서- 그때였다. 툭. 그녀의 몸이 누군가에게 세게 부딪쳤다. 그 바람에 리원은 꽃다발을 놓친 채로 길바닥에 넘어졌다. 그녀의 눈에 들어온 건 자신보다 더 심하게 길바닥에 널브러진 꽃들이었다. 리원의 앞으로 커다란 손이 쑥 밀고 들어왔다. 섬세하고 길쭉한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