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람
텐북
총 4권완결
4.5(13,481)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이자, 하나가 12년간 짝사랑한 상대 김진훤. 돌연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1년간 국내리그에서 뛸 것을 선언했다. '대체 왜?' 그의 팬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지만, 언젠가 그를 보기 위한 목적으로 구단에 입사했던 하나에게는 기회였다. 그런데 예기치 않게 진훤이 한국에 온 불순한(?) 목적을 알아버렸다. 하나는 억울함을 참지 못하고, 12년간 간직해온 짝사랑을 보상받기로 했다. “김진훤 씨, 한 달간 저와 계약 연애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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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온새미로
라떼북
총 2권완결
3.7(277)
전도유망한 축구 선수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하태수. 월드컵을 위해 귀국하자마자 스캔들을 몰고다니는 그는 바로 정한샘의 소꿉친구다. ‘나, 나 너 좋아….’ ‘선 넘지 마, 정한샘.’ 어언 짝사랑만 십 년째. 진작 차이기까지 했는데도 이 긴 짝사랑을 끝내는 게 뭐가 이렇게 어려운지, 태수는 한샘의 조그만 머리통 속을 시도때도 없이 점령했다. [하태수, 이번엔 아이돌?] [하태수, 가수에 이어…? 이번엔 영화배우!] “그러니까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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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영
체온
3.1(67)
“흐… 아으, 은호야.” 방 안에는 잔뜩 흐트러진, 두 남녀가 침대 위에서 격렬하게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남자 쪽에서 여자를 거세게 몰아치는 형태였지만, 여자는 울상을 지으면서도 남자를 다 받아주고 있었다. “하… 이하연.” “읏… 응… 은호야.” 하연은 은호에게 양 발목이 붙잡혀서 인형처럼 그의 밑에서 애처롭게 흔들리면서도 은호에게 손을 뻗었다. “안 돼. 오늘은 아무리 애원해도 들어주지 않을 거야.” “앗, 응… 흑, 미안… 내가 미안해…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