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나인
총 123화완결
4.9(2,773)
※본 도서는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에 대한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얘기 들었어요. 기억을 잃었다고.” 산뜻한 미소를 지운 남자가 제게로 손을 뻗었다. 곧게 뻗은 손가락 하나가 반창고가 붙은 왼쪽 이마를 피해 정중앙을 콕 짚었다. 장난스러운 손짓이었다.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맞죠?” “네, 그런데 누구… 아니, 저를 어떻게 아시는 건지….” 설희는 남자의 말에 긍정하면서도 그의 정체를 알고 싶어 참을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000원
곽두괄 외 5명
텐북
4.5(72)
1. 곽두괄 <질 나쁜 동기들> #역하렘 #다인플 #순진녀 #나쁜남자 여래의 남자 친구에게는 조금 질 나쁜 취향이 있었다. [민혁♥ : 가져왔지? 그거 가지고 3층 남자 화장실에서 자위하면서 사진 찍어 보내.] 난생처음 사귄 남자 친구였기에, 여래는 민혁을 차마 실망시킬 수 없었다. “이, 이러지 마…….” “뭘 이러지 마. 당하고 싶어서 남자 화장실에서 이딴 거나 쑤시고 있던 거 아니었어?” “와, 씨발 민여래 존나 모범생인 척하더니 그냥 개
소장 5,000원
김서연
이지콘텐츠
총 91화완결
4.9(55)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강원도 명원에 세상을 떠난 부모님이 유일하게 남긴 집 한 채. 휴학 중인 대학생 이원은 그곳에서 살아가는 중이다. 아르바이트다 뭐다 하며 늘 시간에 쫓기고, 각박한 현실을 아등바등 살아야 하니, 남들 다 할 법한 연애는 꿈도 못 꿀 지경. 그러던
소장 100원전권 소장 8,800원
4.9(3,083)
강주하
플로레뜨
총 2권완결
4.2(222)
권운은 다음의 삶에 그늘을 드리우는 먹구름 같은 존재였다. “다음아, 무슨 생각해?” “……너는?” “네가 발발 떠는 꼴이 웃겨 죽겠다는 생각.” 대단한 집의 잘 배운 자식인 그는 그녀를 괴롭히기 위해서라면 오만 수준 떨어지는 말은 다 하는 놈이었다. “난 네가 너무 싫어.” 다음은 그런 운을 싫어했다. 실수를 빌미 삼아 개처럼 저를 부려 먹는 것도 싫었고, 자신을 괴롭히는 맛으로 사는 후안무치, 변태에 호색광인 것도 싫었다. “알아.” “아는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다깡
필연매니지먼트
총 3권완결
4.1(161)
죽어서야 존재를 알게 된 친오빠, 유준하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홀로 캄파눌라 저택으로 향한 은조. 그녀는 그곳에서 하반신 마비를 당해 움직이지 못한다는 사내 신무율을 만나게 된다. 한편, 사고의 배후를 캐려고 일부러 휠체어에 앉아 은둔생활을 하며 거짓 소문을 퍼뜨리던 신무율. 그는 저의를 가지고 저에게 접근하는 은조를 경계하면서도 끌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자신을 하반신 마비 환자로 알고 있어서일까. 한껏 무방비한 은조를, 무율은 억지로 가지게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400원
이혜위
다향
3.8(221)
기억을 죄 잃어버린 그녀는 제 이름조차 모른다. 가명으로 일용직을 전전하며 겨우겨우 살아 내기를 몇 년. 우연한 기회로 LM그룹 저택의 입주 가정부로 일하게 되고 그곳에서 저택의 젊은 주인, 혜검을 만난다. “그 침대, 마음에 듭니까?” “쓰지 않는 방인 줄 알고…….” “마음에 드는 거면, 앞으로 매일 와 줬으면 좋겠는데.” 별채 깊숙한 곳에 자리한 침실. 묘한 안온함에 취해 잠든 그녀를 그는 벌하지 않았다. 오히려 뜻밖의 명령이 그녀를 휘감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900원
줍줍양
4.2(336)
원수를 찾아 준다는 말에 범죄 조직의 해커로 들어갔다. 수년의 기다림. 부모님을 죽인 범인을 찾고 나면,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으리라 믿었다. 불시에 찾아든 히트 사이클과 하필 그런 저를 발견한 남자만 아니었더라면. “문제가 하나 있는데.” 검은 타이가 남자의 손가락에 걸렸다. 기다란 천이 예쁘게 뻗은 손가락을 따라 죽 흘러내렸다. 혀를 날름거리는 뱀처럼. “지금 시작하면 한 번으로 멈출 자신이 없어서.” 아니, 간사한 혓바닥을 놀리는 건 눈앞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도닦는콩벌레 외 2명
에클라
3.9(133)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3p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열람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적이고 독창적인 관계 - 도닦는콩벌레] “자기야, 내가 이 세우지 말라고 그랬잖아.” 이를 세워 이 좆을 끊어버리면 어떻게 될까. 죽을 것이다. 눈앞의 사내도, 사내에게 목숨을 부탁한 그 아이도. 그렇기에 백서담은 제 목구멍에 들이밀어진 것을 다디단 과실즙과도 같이 빨았다. 그렇게 옭아매이는지도 모르고. #현대물 #조직/암흑가 #나쁜남자 #철벽녀 #
소장 3,500원
이보나
4.3(3,453)
*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및 단체, 지명은 실제와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 작품 내에 강압적 관계 등 다소 불편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년. 죽은 줄 알았고, 그랬다고 믿었던 여자가 눈앞에 나타났다. “지금 찾는 ‘진혜연’이 누구야?” 태준은 대답 대신 담뱃갑에서 담배를 꺼내 물었다. “혹시 ‘그 여자’야? 4년 전에 죽었다는?” 태준은 노려보듯 재원을 바라보았다. “……그 여자에 대해 어떻게 알지?” “할아버지께서 직접 알아보신
소장 500원전권 소장 8,500원
총 88화완결
4.3(1,518)
4년. 죽은 줄 알았고, 그랬다고 믿었던 여자가 눈앞에 나타났다. “지금 찾는 ‘진혜연’이 누구야?” 태준은 대답 대신 담뱃갑에서 담배를 꺼내 물었다. “혹시 ‘그 여자’야? 4년 전에 죽었다는?” 태준은 노려보듯 재원을 바라보았다. “……그 여자에 대해 어떻게 알지?” “할아버지께서 직접 알아보신 거야.” “회장님이 직접 알아보셨다고?” 재원은 순순히 이실직고했다. 담배를 입에 문 태준의 입매가 뒤틀렸다. 그는 더 이상 감출 것이 없다고 판단
소장 100원전권 소장 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