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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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7(11)
“숨 쉬어. 밤새 비서 잡아먹어서 졸도 시켰단 소린 듣기 싫으니까.” 거친 숨을 뱉어낸 남자의 서늘한 일침이 귓전으로 파고들었다. 호기롭게 나선 주제에 고작 이거냐는 조롱거리에 유나는 입술을 감쳐물었다. 다정한 말 따윈 하지 않는 그의 야속한 성정에 상처받을 필요는 없지만 그럼에도 입이 썼다. “기…절 같은 거 안 하니 걱정 마세요.” 뭉근하게 풀린 눈가에 힘을 준 유나가 애써 뱉어낸 말에 태준의 반듯한 입꼬리가 슬쩍 올라갔다. 등줄기를 타고
상세 가격소장 3,700원전권 소장 9,990원(10%)
11,100원총 3권완결
4.2(97)
헤리티지 그룹의 막내아들 장규열. 꽤나 놀아 본 과거를 가진, 그림으로 그린 듯한 싸가지 없는 재벌 2세. DS물산의 장녀 서한나. 예쁘고 똑똑하고 일 잘하고, 겉과 속 전부 완벽한 재벌집 장녀. 남을 지배하며 흥분하는, 조금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아무런 저항 없이, 특별한 기대도 없이 자연스럽게 정략결혼을 받아들이고 일사천리로 결혼식까지 올린 두 사람. 적당히 섹스하고 적당히 맞춰 살면 되는 그저 그런, 뻔한 정략결혼인 줄만 알았다.
상세 가격대여 100원전권 대여 100원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
총 3권완결
4.4(451)
<본 작품의 단행본은 연재회차의 일부 내용이 수정 및 추가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널 가둬 놓고 싶어.” 창우가 내 귓가에 뜨거운 숨과 함께 말했다. “네가 아무것도 안 했으면 좋겠어. 나한테 안기는 거 외에는.” 머릿속이 열기 때문에 온통 흐리멍덩해 난 그 말을 이해하려고 부단히 애써야 했다. 오일 때문에 온몸이 미끈거렸다. 손바닥까지도 미끌미끌해서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힘을 주었다. 그때 뒤에서 창우가 내 애액을 자신에게 묻히듯이 앞뒤로 비비
상세 가격소장 1,300원전권 소장 6,570원(10%)
7,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