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
라떼북
총 91화완결
4.9(2,526)
어릴 적 함께 자랐던 장현과 서인. “우리, 죽는 날까지 다신 보지 말자.” 스무 살, 서인이 아버지를 잃었던 그 겨울밤. 서인은 영문도 모른 채 장현에 의해 낯선 곳으로 도망 보내진다. 다른 이름, 다른 신분이 되어 기약 없이. “어디다 뒀어? 네 애비가 남긴 거.” 그러나 9년 후 서인은 아버지를 죽인 조경천에게 납치되어 의문의 ‘물건’을 내놓으라 요구받는다. 그리고 조경천의 곁에 있는 낯선 얼굴의 장현. “정말 여태… 조경천 밑에서 일하고
소장 100원전권 소장 8,800원
4.9(34)
이터늘
몽블랑
총 89화완결
4.9(3,764)
13년 전, 정선호가 등장하는 그날의 과거는 혜원에게는 과거의 오물을 뒤집어쓴 것처럼 소름 끼치고 역겹기만 했다. “정선호…?” 시궁창으로부터 도주하면서 버려두었던, 혜원에겐 미안하고 아릿하기만 한 이름 정선호. 그런 그를 예기치 못한 장소에서 마주했다. “내가 졸릴 때 꽁지 빠지게 달아나요. 어쩌면 이게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니까.” 혜원은 과거에 혼자 도망갔다는 미안함에 선호를 진심으로 마주하기로 하는데…….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왔어.”
소장 100원전권 소장 8,600원
총 87화완결
4.8(46)
소장 100원전권 소장 8,400원
리밀
나인
총 80화완결
4.9(2,773)
아버지의 빈소로 찾아온 남자, 명운건설 도희건 전무. 그는 평범한 은조가 쉬이 만나볼 수 없을 부류의 사람이었다. 눈빛부터 위압적인 그와 엮이는 것조차 우습다고 생각했다. 그래서였다. 그가 제안한 사망 보상금을 거절한 것은. 번복할 수밖에 없을 만큼 진창인 제 삶을 깨달은 순간. “진짜 결혼 아니고.” 그에게서 돌연 1년간의 계약 결혼을 제안받았다. “그런 척만 하자고. 가짜로.” 그것도 거액의 웃돈까지 얹어 주면서. 이유가 뭐냐고 묻자 도희건
소장 100원전권 소장 7,700원
총 79화완결
4.8(42)
소장 100원전권 소장 7,600원
봉나나
총 110화완결
4.9(2,695)
나에게 ‘평범’이라는 단어는 가장 어렵고도 먼 것이다. 남들은 다 받는 부모의 사랑도 어림없었다. 열여덟. 끝없는 진창에 지쳐갈 때쯤, 나는 고아가 되었다. 나를 찾아온 이모의 집에 얹혀살게 되며 드디어 내 삶이 바뀌는 줄 알았다. 그러나, 이곳은 새로운 늪이었다. “아참, 언니. 1층 주방에 내려가서 나 물 좀 가져다줄래?” 나를 아랫것 부리듯 하는 이모의 친딸, 해수. “네가 어디서 어떻게 굴러먹다가 여기까지 기어들어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700원
정모결
와이엠북스
총 92화완결
4.9(2,861)
죽인 거나 다름없는 첫사랑이 살아 돌아왔다. 태연의 인생에 유일한 빛이었던 그가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채로. “누구 사주를 받았습니까? 혹시 나를 본 적이 있습니까?” 하지만 완벽했던 해인의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유일한 약점이 되어 버린 물 공포증이 그녀 때문에 생긴 것이라서. “돈은 원하는 대로 줄 테니까 내 눈에 띄는 곳에 있어요.” 다시 마주친 해인은 그녀에게 자신의 개인 경호원을 제안하고, 거절했던 태연은 그의 목숨이 달린 일
소장 100원전권 소장 8,900원
총 90화완결
4.9(38)
소장 100원전권 소장 8,700원
로씨
새턴
4.9(1,911)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스킨십 및 관계, 다소 폭력적인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내 동정심이 김재연 씨가 조르는 감정은 될 수 없어요.” 남의 인생을 훔친 죗값이라 여기며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던 재연에게 어느 날 구세주처럼 등장한 남자 박무경. 차가운 빗속에서 온기를 줬던 남자를 3년 후 카페 손님으로 재회했다. 무경은 재연의 마음이 흔들릴 모든 것을 주었다. 하지만 그녀의 절절한 고백 앞에서 박무경이 내비친 것은
브루니
총 60화완결
4.9(2,831)
어느 날 갑자기 아내가 사라졌다. 가출인지 사고인지 꼬리조차 잡히지 않는 상황. 대정그룹 후계자로서 안정적인 쇼윈도 가정생활을 보여야 하는 건욱에게 ‘아내의 의무’를 다할 그녀를 찾아 데려오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다. “이런 곳에서 보다니, 뜻밖이야.” “누구……세요?” “당신 남편. 잊어버렸어? 이본희, 당신 이름이야.” 예상치 못한 재회. 연고도 없는 섬에서 찾아낸 아내는 완전히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였다. 대한대학병원의 VIP병동 담당
소장 100원전권 소장 5,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