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A·LIST
총 4권완결
4.4(32)
“편안한 남자? 네 인생에 그런 새끼는 영원히 없어.” “대표님, 여기서 저한테 하셨던 말 기억하세요? 저한테 사귀자고 하셨던… 그 제안이요.” “그 답변 이미 끝난 거 아니었나?” “아뇨. 제 기억에는 아직 정식으로 답변드린 적 없는 거로 압니다.” “…정식으로 답한 적이 없다?” 입술을 비틀며 웃는 강우가 꾹꾹 제 미간을 신경질적으로 눌렀다. “아주 잠깐 대표님 같은 사람하고 만나면 나도 편하게 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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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설우
텐북
총 3권완결
3.8(38)
“결혼. 네가 결혼을 한다고.” 제게 상처를 준 상대에겐 똑같은 상처를 안겨 주면 되었다. 그게 아니라면, 다시 곁에 두어 예뻐해 주면 되는 거다. “10년 전에도 지금도, 나는 오빠 말고 다른 사람 좋아해 본 적 없어요. 이건 정말 믿어 줬으면 좋겠어요.” 태헌은 그녀를 믿지 않은 순간이 없다. 그녀를 끊어 낼 자신도 없고 헤어질 마음도 없었다. “내가 가는 거, 괜찮아요?” “나 아프잖아. 그러니까 와. 와서 옆에 있어.” 내가 만들어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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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6화완결
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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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1화완결
4.9(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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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진
이지콘텐츠
총 2권완결
4.4(51)
강지원은 박도경의 비서였다. 동시에 그의 계모가 의도적으로 붙인 염탐꾼이었다. 언젠가 장남을 무너뜨려 회사를 가지려는 여자의 탐욕 때문에. 하지만 강지원은 이 사실을 잊지 못하면서도 제 상사에게 부적절한 마음을 품었다. “이걸 썼을 강지원 씨의 표정이 궁금했습니다. 내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가 해서.” “저는 진심으로 상무님이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자신이 계모의 염탐꾼임을 모르지 않는 상사가 절 신뢰하지 못하고 밀어내도 꿋꿋이 버티며 견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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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다
블라썸
4.4(63)
“나 좀 위로해 주라.” 이래저래 피곤하고 괴로운 생일날 밤. 진탕 술을 마신 수영은 꿈속을 헤매며 경조에게 매달려 애원했다. 그리고 선을 넘은 그날을 기점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알고 지낸지 10년, 짝사랑만 햇수로 3년. 보고만 있어도 두근거리는 남자. 감히 고백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남자. 수영은 친구라는 이름으로 그의 곁에 머물렀다. “나는 연애 안 해. 사랑 같은 거 믿지도 않고.” 사랑은 물론, 타인에게 좀처럼 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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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리
로망띠끄
2.6(14)
고등학교 입학식에서 본 두꺼운 안경과 푸석한 곱슬머리의 여학생, 별. 그래서 태유는 단지 못난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그 못난이가 성질을 건드린다. 다들 못 들이대서 안달인 차태유를! 이 멋진 재벌가 손주에게 시크해도 참 시크하다. 그 심술이 자꾸 못난이에게 쏠린다. “네 거냐?” “아니, 그건 아닌데. 줘! 길고양이야!” “네 고양이도 아니네. 근데 왜 달라고 그래?” 시간이 흘러,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겨울. 못난이와 평생을 엮이게 되는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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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모은
4.5(2)
늑대의 영혼, 미디어 제국의 숨겨진 후계자 형의 죽음으로 모든 감정을 죽인 채 살아갈 수밖에 없는 남자, 이서한. 파티에서 우연히 마주한 후 그의 잃어버린 감각을 한순간에 되살려 놓은 여자, 정유하. 서한은 몇 달이라는 시간 동안 그녀를 찾아 헤맸지만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고…. 포기하려던 순간, 기다렸다는 듯 다시 나타난 여자는, 다름 아닌 자신의 회사 직원. “처음 본 순간부터 예뻤어.” 그 겨울, 그날부터 마음속에 있는 그녀. 그녀는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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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 요거트
2.0(1)
외부로 알려지면 좋을 게 없는 기면증을 달고 사는 재벌 2세 김도후. 그의 기면증 증상을 없애줄 수 있는 유일한 여자 강다령. 기면증 증상을 없애기 위해선 그녀의 키스가 절실히 필요하다. “내 사무실로 와서 나한테 키스해요. 아침에, 하루 한 번. 내일 아침부터.” “…네에?” “다. 른. 사. 람. 들. 시. 선. 안. 보. 입. 니. 까.” 다령이 크게 놀라자 도후가 이를 악물었다. 다령은 그제야 사람들의 시선을 느끼곤 몸을 낮췄다. “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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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주디
스텔라
3.8(4)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한 뉴욕 출장. 혜림은 먼저 사모님의 심부름을 완수하기 위해 풍년그룹의 하나뿐인 도련님, 민제훈을 찾아갔다. “안녕하세요. 풍년그룹 기획실 손해림이라고 합니다.” 그는 예전에 보았던 순진한 오빠가 아닌, 이제는 카리스마를 가득 풍기는 남자가 되어 있었다. 어색함에 부탁받은 캐리어를 건네고 떠나려는데, 그녀의 귓전에 낮은 음성이 들려왔다. “날 유학 보낸 당사자가 오셨네.” 이게 무슨 뜻이지? 의문을 표해 보지만 돌아온 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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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미주
LINE
4.1(408)
내가 강서도 씨 좋아하면 어쩌려고 이래요? 우리 아직 배속도 안 된 처지인데, 사내 연애 자신 있어요? 그런데 벌써 좋아진 것 같은데 어떡하죠, 강서도 씨? 교육 파트너 강서도에게 마음을 홀딱 빼앗긴 기지아. 우리 이 시간부로 같은 회사 직원이 아닌 게 되는 건가? 기지아 씨가 그랬지. 윤강을 그만두는 날이 오면 그때 나랑 자 주겠다고? 강서도로 입사해 그녀를 기만한 죄로 미운털이 박힌 윤서도. 패기만만했던 신입 사원 기지아는 열패감에 사로잡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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