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매실
글로우
4.3(100)
내 사주엔 연애가 없는 걸까? 한 남자만 짝사랑하는 데 도가 튼 스물일곱, 윤재희. 이제 새로운 삶을 살겠다며, 겁도 없이 클럽에서 만난 ‘가장 잘생긴’ 남자와 하룻밤을 보냈는데……. 「도망갈 생각하지 마. 지난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내가 지금 이 자리에서 떠올리게 만들길 원하지 않는다면.」 우리 팀 교체 용병이었다니. 재희의 멘탈을 무너뜨린 건 그뿐만이 아니었다. 야구에 집중하고 싶다고, 친구로 남아 달라고 이기적으로 굴던 그 나쁜 새끼가
소장 3,900원
엘루비오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3.8(163)
『그래요. 내가 어쩌다, 어쩌다 보니 당신과 했어요. 했죠.』 신경질적인 톤으로 중얼거리는 희아의 눈동자가 쉴새 없이 움직였다. 『두 번.』 『네. 두 번.』 즐겁게 횟수를 지적하는 그의 말에 엉겁결에 두 번을 따라 말했다. 흠칫, 무심결에 인정한 뒤 고개를 드니 잘생긴 얼굴에 흡족함이 가득하다. 화를 내고 싶지만 그윽한 눈길로 다정하게 바라보니 자꾸 목구멍만 따끔거리고 혀가 굳었다. 『환상적이었어요. 내 인생 최고로.』 진한 체향과 함께 알렉
소장 1,200원전권 소장 4,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