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뜨
일랑
총 5권완결
4.3(183)
#오만남의 첫 짝사랑 #집착남 #순정남 #철벽녀 #상처녀 신입 사원 우유정은 대표 강재준에게 들켜 버린다. 자신의 가장 숨기고픈 비밀, 유루증을. “유정 씨가 비밀 알려 줬으니까. 아니 들켰으니까. 나도 비밀 하나 알려 줄게요.” “나 알아요. 젖 어떻게 짜야 하는지.” 아찔했던 순간이 지나고, 뜨거웠던 남자는 냉정하게 선을 긋는다. “오늘 일은 잊어요. 유정 씨는 힘든 사람이고. 나는 바쁜 사람이라. 피차 없던 일로 하는 게 나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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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툰플러스
총 2권완결
3.3(4)
무작정 떠난 여행의 밤, 새파랗게 빛나는 눈동자에 시선이 사로잡혔다. 「뭘 보는 거지?」 한만한 음성이 야릇한 기억을 흩뜨렸다. 「눈…… 당신은 눈이 정말 예뻐.」 자신도 모르게 말끝을 흐린 그녀는 빙긋 웃었다. 「눈만 예쁜 게 아닐 텐데?」 로이가 귓가에 입술을 붙이고 말했다. 욕망으로 팍 가라앉은 목소리에 드글드글 정염이 들끓었다. 「이제 그만 침대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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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블라썸
총 4권완결
4.6(14)
※ 본 도서는 사법 시험 폐지 이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사오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남자 친구에게 헌신했더니 돌아온 건 배신이었다. 희원은 복수를 위해 건물 청소부 일을 하며 사법 고시를 준비하고, 결국 진성 전자 사내 변호사 자리를 거머쥔다. “서희원 씨. 계약합시다, 우리.” 그런 그녀 앞에 2년 전 하룻밤 일탈로 끝났어야 하는 남자, 진태주가 부사장이 되어 나타나는데. “복수, 내가 도와줄 수 있을 거 같아서.” “……원하시는 게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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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탠저린)
텐북
총 3권완결
4.4(100)
“나랑 자고 싶다는 소린가, 윤서영 대리?” “네. 팀장님만 괜찮으시다면요.” 뭐든 하나 빠질 게 없는 잘난 남자, 강태욱 팀장. 그의 파혼 소식은 서영을 충동적이게 만들었다. “…그러니까, 가져 보고 싶어요.” 퇴사할 결심으로 가져다 쓴 용기. 그렇게 5년의 짝사랑이 종지부를 찍게 될 줄 알았다. “윤 대리가 원하는 거면 다 들어줄 생각이 있습니다.” “제가 팀장님을 좋아하는 게, 어디에 쓸모가 있나요?” “어차피 나한테 호감이 있다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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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의습도
담소
4.1(28)
“벗어.” “……!” “내 말 안 들려? 아니면 뭐든지 하겠다는 말이 거짓이었나?” 어머니를 죽인 여자. 혜주를 바라보는 수혁의 잇새로 알 수 없는 감정들이 튀어 올랐다. “뭐든, 뭐든 다 할게요. 그러니… 보지 않겠다는 말만 하지 말아주세요.” 그날이었다. 우리가 완벽하게 어긋났던 밤. 투명할 만큼 시리고 맑았던, 하얗기만 하던 너를 부서트리고 만 순간. “너를 망칠 수 있는 사람도, 그 권리도 나한테 있어.” 차라리 몰랐으면. 그랬으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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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토파즈
피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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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지었으면 그냥 받아. 여기서 청승 떨지 말고! 질질 짠다고 뭐가 되냐? 쯧쯧.” “저놈이 뭐라고 씨부렁거리는 거야? 야!” 첫인상은 그야말로 최악 중의 최악. “야! 너 미쳤냐? 여기 너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지금 공동 구역에서 그렇게 큰 소리 치면 어쩌자고? 생긴 것도 호떡같이 생겨서 하는 짓도 그러네.” 두 번째 만남 역시 세상에 이런 싸가지가 있을까 싶었는데. “나랑 사귄다고 하면 좀 그러니까 썸을 타면 되지. 물론 점장하고도 그
레센
도서출판 쉼표
3.5(6)
“우리 여기까지만 하자.” 모두가 부러워하는 캠퍼스 커플이었던 진원과 인아. 이들의 사랑은 진원의 한마디로 산산조각이 났다. 인아는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은 얼굴로 겨우 입을 뗐다. “나 임신한 거 때문에? 헤어지자고?” 인아는 배신감에 치를 떨며 실연당했다. 7년 후. 인아 앞에 진원이 직속 상사로 나타났다. 인아는 아직도 배신감으로 속이 다 타버릴 지경인데, 이 남자는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이 군다. “내가 그렇게 끔찍해?”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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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호강에 겨워서 요강 깨지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 여자는 안 때리는 놈이 힘 약한 노인에게 행패냐? 이! 개창시 같은 놈아!” 강강약약의 그녀, 강렬한 첫 만남만큼이나 독특한 캐릭터는 이준우 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유, 하, 현! 왜 이리 내 주위에서 얼쩡거려? 너 나 좋아하지? 나랑 한번 하자!” “왜요? 팀장님은 왜 저랑 자고 싶어요? 제가 좋아요?” 호기심으로 시작된 관계는 찬바람 부는 겨울을 살고 있던 준우의 마음을 녹였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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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A·LIST
4.4(32)
“편안한 남자? 네 인생에 그런 새끼는 영원히 없어.” “대표님, 여기서 저한테 하셨던 말 기억하세요? 저한테 사귀자고 하셨던… 그 제안이요.” “그 답변 이미 끝난 거 아니었나?” “아뇨. 제 기억에는 아직 정식으로 답변드린 적 없는 거로 압니다.” “…정식으로 답한 적이 없다?” 입술을 비틀며 웃는 강우가 꾹꾹 제 미간을 신경질적으로 눌렀다. “아주 잠깐 대표님 같은 사람하고 만나면 나도 편하게 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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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주민이씨
필연매니지먼트
3.7(3)
“상무님, 절 놔주세요. 이런 관계, 이런 사이, 더는 못 하겠어요.” “싫어요. 못 놔요.” “상무님.” “절대 못 놔요. 차지영 씨는 내 소유니까요.” 놓지 않겠다고 말하는 그는 단호했다. 안시준, 훌륭한 집안에 감탄을 자아내는 뛰어난 외모,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까지. 흠잡을 데 없이 모든 것을 갖춘, 지영과는 사는 세계가 다른 남자. 비록 목요일에만 몸을 섞는 파트너 사이일 뿐이라도 지영은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하지만 그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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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빛
글빚는이야기꾼
“제발, 비밀 지켜주세요…….” 제법 잘 숨겨오던 사내 연애를 들켜 버린 아영이 간절하게 매달렸다. 출근 첫날부터 예상치 못한 상황을 목격한 승원. 촉촉한 눈으로 애원하는 그녀가 이상할 만큼 흥미롭다. “당장 내일이라도 유원이 통째로 너한테 굴러들어 올 수 있는 거니까.” 유원그룹 수장의 숨겨진 핏줄이라는 비밀 사수도 버겁지만, 그녀의 부탁까지 지켜주려 했다. 그런데 그녀의 연인이라는 남자, 느낌이 좋지 못하다. “그 자식이랑 끝내.” 눈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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