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A·LIST
총 4권완결
4.4(32)
“편안한 남자? 네 인생에 그런 새끼는 영원히 없어.” “대표님, 여기서 저한테 하셨던 말 기억하세요? 저한테 사귀자고 하셨던… 그 제안이요.” “그 답변 이미 끝난 거 아니었나?” “아뇨. 제 기억에는 아직 정식으로 답변드린 적 없는 거로 압니다.” “…정식으로 답한 적이 없다?” 입술을 비틀며 웃는 강우가 꾹꾹 제 미간을 신경질적으로 눌렀다. “아주 잠깐 대표님 같은 사람하고 만나면 나도 편하게 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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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
에이블
4.0(33)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태이한. 밀어닥친 불행에 음악도, 학업도 포기한 채 생계에 집중하던 정은채. 연주자와 페이지 터너로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 뜻하지 않은 하룻밤 이후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나와 결혼하는 진짜 이유…… 뭐예요?” “일주일도 안 남겨 두고 좀 새삼스럽지 않아?” 태성그룹 일가로부터의 고된 시집살이와 인신 공격. 이 모든 일에 무심한 이한. 그럼에도 이한의 진심을 믿고자 애써 마음을 다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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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페이퍼
이지콘텐츠
총 3권완결
4.3(29)
<넌 내 여자니까, 네 배 속의 그 아이도 내 아이야.> 정확히 두 줄의 빨간 선이었다. 임신이었다. 하지만, 상대는 회사 상사이자 곧 의붓오빠가 될 지서훤. “넌 내 동생이 될 수 없어.” “하지만 우리 이래선 안 되는…….” 순간 서훤의 눈에 진한 소유욕이 번졌다. “넌 영원히 내 여자니까.” 규영은 그에게 벗어나려 발버둥 쳤지만, 단단한 남자의 팔에 결박되어 그럴 수가 없었다. “그만하자 이런 헛소리 할 생각 하지 말고.” 시작할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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