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영
스칼렛
총 2권완결
4.0(145)
※ 본 도서에는 고수위 컬러 삽화 한 장이 함께 있습니다. 만고불변의 법칙, 어느 집단이고 한 명씩은 미친X이 있다. 퇴근을 한 시간 앞둔 금요일 오후 5시, 어김없이 냉랭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월요일 오전 대표님 보고에 같이 올리려면, 지금 바로 수정 들어가야겠는데.” “다음 주 월요일이요?” “빨리 컨펌을 받아야, 준비 기간을 넉넉히 확보할 수 있겠죠.” 지난 주말에도 이러더니, 이번 주말까지. 주말 내내 쉬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일하라는
소장 500원전권 소장 4,400원
달여문
원샷(OneShot)
4.0(4)
‘그래 맞아. 늘 스스로를 가두던 나를 바깥으로 나오게 한 사람. 그런 나를 이곳에 데려온 사람.’ 로나의 심장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떨리는 심장을 가라앉히기 위해 그녀의 손이 왼쪽 가슴을 감쌌다. 그리고 세원은 깨달았다. 자신이 꿈꾸던, 그리고 상상 속에서 안았던 그 로나가 실제로 자신이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공간에 ‘내려와’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이 그에게는 둘도 없을 기회라는 것을. * 음악 동호회에서 만나 첫눈
소장 2,000원
마가렛꽃
조은세상
4.0(32)
7년 전. 갑작스런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녀, 조하영. 지나버린 추억을 마음속 깊이 간직한 채 새 삶을 씩씩하게 살아가려는데……. “학교 그만두고 우리 회사 들어와.” 가장 필요했던 순간 그녀를 떠났던 그, 우태석이 그녀를 찾아온다. 그것도 재벌가의 일원으로. “앞으로 보지 말죠. 우리.” “아니, 계속 보게 될 거야, 우리. 내가 그렇게 만들 거니까.” 7년 만에 나타난 그는……. 그녀가 기억하고 사랑하던 그가 아닌 것 같다. “하영아
소장 4,000원
슈랑랑
도서출판 빛봄
4.7(88)
라연은 초면에 실례되는 말다툼을 나눴던 서화가 대주주에 부회장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자마자 실언을 실감한다. 라연은 피 볼세라 몸을 사리지만, 서화는 실언을 묻어두고 라연에게 기꺼이 다가간다. 가업인 회사에서 눈총이 끊이지 않는 라연을 도와주기 위해서였다. 그 호의에 상처받은 라연이 밀어내도, 서화는 다시 다가가 고독한 손을 잡아준다. 얕은 감정에 선이 완고한 서화가 라연에게만은 유독 두드러진 미소를 보이며 마음을 쓴다. 라연은 이런 서화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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