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혜진
와이엠북스
총 3권완결
3.7(3)
“질 나쁜 남자에게 팔려 갈 바에 내게 팔리는 게 더 낫지 않겠습니까?” 채경은 한결과 계약하는 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그 남자를 미련하게 사랑하고 있다는 걸 깨닫기 전까진. “조한결 씨. 우리 이혼해요.” “누구 맘대로 이혼이야? 난 용납 못 해.” 한결은 다른 물건처럼 채경도 제 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여자가 제게 이혼을 말하고 떠나기 전까진. *** 한결이 다급하게 그녀를 끌어안으며 속삭였다. 그 목소리에 간절함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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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스톤
로카
4.0(31)
성운그룹 전무 서민혁은 이성적이고 냉정한 남자였다. 그의 비서인 여진은 6개월간 그와 은밀한 관계를 맺는 동안 아무 기대도 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러나 사랑만을 품고 시작한 관계는 짙은 후회만을 남긴 채 뻔한 결말을 향해 나아간다. 정략결혼의 상대에게 관심을 보이는 민혁의 모습에 여진은 그와의 관계를 끝낼 결심을 하고 여진에게서 퇴사하겠다는 말을 들은 민혁은 더없이 잔인한 말로 그녀에게 상처를 입히는데…. "갑자기 왜 이러세요?" "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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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서
동행
3.7(15)
‘앞으로 서로에게 다른 사람이 생기지 않은 이상, 이 결혼 끝나지 않아.’ ‘서로에게 다른 사람이 생기면 이혼을 해 주겠다는 뜻이에요?’ 두서없이 꺼낸 말 한마디로 이 사달을 만들었다. 이후로의 시간 동안 수인이 밖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유추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았다. 수인은 지금 사냥을 하고 있었다. 궁극적으로 이혼하기 위해서. 순진해 보이는 강아지 같은 눈빛으로 바라보다가 느닷없이 암고양이처럼 꼬리를 세우고 달려들기도 했고, 더러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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