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연필
도서출판 태랑
총 3권완결
5.0(2)
차준영, 그놈이 나타났다. “오랜만이다, 최봄!” 장장 8년간의 연애를 끝내고 그와 헤어진 지 1년. 그가 남기고 간 상처에서 벗어나 이제야 겨우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로 결심한 날. 하필 그런 날에, 심지어 제가 일하는 미술 학원의 수강생이 되어 나타난 것이다. “너, 대체 여기 왜 온 거야?” 정말 그림을 배우러 왔을 리는 없고, 분명 다른 속셈이 있다. 속을 알 수 없는 눈빛도 잠시. 그에게서 들려온 대꾸는 참으로 황당한 것이었다. “너
소장 500원전권 소장 6,500원
한열매
피우리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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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업보로 누군지도 모를 이에게 건네줄 약초를 애지중지 키우면서 '도화산방'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는 도화. 언제 끝날지 모를 이 업보를 끝내고 싶은 그녀의 앞에 어느 날 딱 이상형인 남자, 한별이 나타난다. “서도화 대표님?” “…저를 어떻게 아시죠?” 초면인데도 첫눈에 한별에게 끌려 버린 도화는 오래지 않아 한별의 소개로 그림같이 잘생긴 남자, 한과도 알게 된다. 이 모든 것이 신이 안배한 일이라는 것도 모른 채. 그리고 운명처럼 도화는 한
소장 3,200원전권 소장 5,760원(10%)6,400원
3.9(7)
외모부터 실력에다 당당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은 그녀, 노을. 단 하나 모자란 게 있다면 자청해서 한 남자의 어장에 들어가 관리된 지 어언 6년째라는 것. 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동생, 하늘이 나타나고, 그녀의 어리석은 짝사랑을 알게 된 하늘은 이제는 그 사랑을 놓고 싶어 하는 노을에게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혼자서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해.” “뭐?! 꼬맹이. 방금 뭐라고 했어?” “그 사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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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글님
로아
4.1(14)
유럽에서 우연히 만난 윤택과 하리. 마음의 끌림에 서로를 원하게 되고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윤택. 그리고 1년 후 눈송이가 하리의 어깨에 떨어지던 날, 붙이지 못한 엽서와 함께 말없이 헤어졌던 윤택이 그녀 앞에 나타났다. "늦게 전해 줘서 미안해요.“ 그와 마주서자 다시 과거로 돌아간 듯 한 느낌에 하리는 묻고 싶었다. '왜 나오지 않았어요?' 하지만 묻지 않았다. 마음을 다시 시작할 용기가 그녀에게 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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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샾
스토리야
총 4권완결
4.0(3)
첫사랑의 결혼 소식을 뉴스로 알았다. 단독! 모터사이클 황제 한이준, 한 살 연하 소꿉친구와 9월 결혼! “너구나, 송지윤.” 열여덟의 어느 날, 빙빙 돌기만 하던 걸음이 서로 앞에서 멈추었던 그때. 그 사랑의 결말을 예감했어야 했다. 그리고 스물다섯이 된 지금. 곧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고 온 네 앞에 다시 선다. 우리는 이제…… 정말 끝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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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
오렌지트랙
3.7(3)
핸들에 손을 올린 채, 한 남자가 안에서 두 사람을 지그시 바라봤다. 비어있는 옆 좌석 사이로 창밖의 장면이 가슴을 아프게 파고들었다. 시종일관 회사에서 보여준 차가운 모습과 달리 슬픈 표정을 한 윤재가 그들이 있던 자리를 바라봤다. “난 당신의 그림자가 아니야.” 조금 전, 자신의 사무실에서 이별을 고한 여자가 들려준 한마디는 언젠가 은호가 한 것을 그대로 닮아있었다. “난 형의 그림자가 아니야.” 울 것 같은 눈으로 덤덤하게 뱉던 그 옛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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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1화완결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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