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
담소
총 100화
5.0(1,977)
하느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 정말로 잘 살고, 잘 이혼할게요. 약속드려요. 정략결혼 상대와의 첫 만남. 모든 예상을 깨고, 이현이 마주한 건 자신이 10년째 좋아하는 배우 ‘서안’이다. 자신을 맞선 상대라 밝힌 그는, 저 역시 이현과 마찬가지로 결혼과 이혼이 필요하다 말하고, 이현은 그 말에 결혼을 승낙한다. 최애가 원한다는데, 최애가 원하는 걸 내가 해 줄 수 있는데, 결혼이 문제고 이혼이 문제인가? 어차피 바보 천치가 나왔어도 할 결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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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온유
늘솔 북스
총 3권완결
4.0(2)
“이태원을 접수하러 세일러문이 떴다?!” 천애 고아 무명배우 임서아의 인종 박물관 이태원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사람들과의 휴머니즘 드라마. ‘이태원 달빛 소녀’의 억척스러운 사랑과 꿈을 향한 좌충우돌 성장기! *** 불과 1년 조금 전만 해도 고시원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전전긍긍 생활하던 무명배우 만년 ‘미운 오리 새끼’ 임서아. 그런 내가 지금 이렇게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을 앞두고 있다. 결혼. 결혼이라니…. 나는 평생 결혼 같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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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조은세상
0
친한 선배에게 소개팅을 받게 된 정은. 남자를 사귀어 본 적 없는 그녀는 마음에 들 거라 장담하는 선배의 말을 믿기가 힘들다. 선배에게 끌려간 그녀는 레스토랑 “러브 앤 투유”로 향하고, 소개받기로 한 남자가 이곳의 대표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경악한다. “지금 나한테 돈 많은 늙은이를 소개시켜 주려고? 아니지?” “저기 온다. 돈 많은 늙은 남자.” 그러나 그는 정은이 예상했던 것처럼 돈 많은 늙은이가 아니었는데, “이재신입니다. 만나서 반
소장 3,500원
하여울
로아
4.0(1)
#고수위 # 직진남 #집착남 #동정남 #삼각관계 #배우 #원나잇 “그러게 왜 남의 동정은 따먹어놓고 도망을 다녀?”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은밀한 얘기에 여름은 놀라 두 손을 뻗어 그의 입을 막았다. “조용히 해요! 밖에서 들으면 어떡하려고...!” 아무리 음악을 하라고 만들어둔 방이라지만 바로 밖에서 이 대표가 전전긍긍하며 문에 귀를 바짝 대고 있다면 충분히 들릴 만한 소리였다. 잠시 남자의 입을 막고 문 쪽을 바라보며 눈치를 살피던 여름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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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사랑한 연인이 결혼했다. 그것도 내 절친과. 그리고 그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은설의 앞에 한 남자가 다가온다. “그럼 연애하자. 나도 너랑은 친구 하고 싶지 않아.” 그의 고백은 지쳐있는 그녀의 마음을 흔들었다. 하지만……. “은설아. 가서 기다리고 있어. 금방 갈게.” 저를 배신했다고만 생각했던 연인이 남긴 의뭉스러운 말. 대체 이 결혼에는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는 걸까. 그리고 결국 은설의 곁을 지킬 남자는 과연 누구일까?
송송희
텐북
4.3(115)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요.” 지극히 그다운 말에 고요는 웃었다. 어쨌든 오늘 그와 함께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대로 집에 갔다면 그 긴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지 생각만으로 눈앞이 캄캄했다. 그저 윤가을이란 사람과 있는 이 시간이 좋았다. 그래서였다. “날 좋아하지 마.” 이 말을 포함해 이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느껴졌다. 이날의 분위기, 윤가을의 온기, 윤가을의 향. 모든 것이 오랫동안 기억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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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8화완결
4.9(2,788)
소장 100원전권 소장 9,500원
5.0(47)
플요
로망띠끄
2.5(2)
양부모에게 사랑받기 위해 태하와의 정략결혼을 택한 ‘이채홍.’ 정략결혼을 거부하던 그가, 약혼을 허락했단 소식을 들었다. “약혼… 하겠다고 했다면서요.” “여기까지 와놓고 뭘 물어?” “승낙 고마워요. 준비하면서 또 보겠네요.” 늦은 밤, 화장을 수정한 그녀가 찾은 곳. 그가 머무는 호텔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호텔 객실 문 앞에 서서도 태하와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그의 눈빛이 너무 차가워서. “이채홍. 그 말 듣자고 내가 널 여기에 불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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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박
총 2권완결
4.0(3)
‘다솜 도시락’을 운영하며 아들 제이를 홀로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 송나연. 어느 날, 옆 가게에 ‘MADE J 협동 공방’이 들어서며 세 살 연하, 금속공예가 윤수호를 만나게 된다. 수호는 나연을 처음 보자마자 사랑에 빠지게 되고, 아무리 밀어내도 대책 없이 직진하는 수호의 모습에 나연의 마음은 서서히 흔들리게 된다. “나연 씨, 맞물린 우리의 손을 봐요. 나연 씨가 우리의 만남 가운데 흔들릴지라도, 나는 흔들리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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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혜
스칼렛
4.4(322)
쓴맛의 과거에 좀처럼 무뎌지지 못하는 우리가 다시 만난다고, 상처가 덮어질 수 있을까? “가끔 안부, 물으면 안 되겠지?” “싫어. 네 만족을 위해 코앞까지 끌고 와서 먹나 안 먹나 확인까지 하는 거 나는 불쾌해.” 무뎌지지 못한 나는 너를 단번에 알아봤어도 너는 기억조차 폭력이라 나를 한 번에 알아보지도 못했음을. 그래, 내가 무슨 권리로 네가 잘 사나 그걸 확인하고 위안 삼을 수 있을까. 그것은 이상한 동질감이었다. 나는 엄마를 잃고 부서진
소장 4,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