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뚤
연필
총 2권완결
4.1(209)
드디어 졸업이었다. 성인으로 발돋움하는 이날만을 간절히 기다렸다. 마냥 애 취급하던 윤선호와 조금이라도 대등해질 수 있기를 매일 밤마다 얼마나 바랐는지 모른다. ‘부모님께서 지금 집에 안 계셔서요. 괜찮으시다면 들어오시겠어요?’ 윤선호. 매일 꿈에서 상상만 하던 왕자님이 실제로 나타난 순간, 여덟 살 하람은 옆집 오빠와의 결혼을 결심했다. ‘나 왕자님이랑 결혼할래!’ 그리고 열아홉, ‘윤선호다. 이 반 담임 맞고……앞으로 잘해 보자.’ 하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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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이지콘텐츠
3.6(7)
뜨거운 연애 후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결혼에 골인한 서윤. 하지만 그녀가 꿈꿨던 결혼생활은 상상과는 너무도 달랐다. 시댁의 족쇄와 차디차게 변해 버린 남편의 시선. 고작 2년 만에 신혼의 단꿈 대신 그녀가 마주하게 된 것들이었다. 그리고 비가 내리던 어느 날, 남편의 바람마저 목격하고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진 서윤에게 잊고 있었던 과거의 인연이 찾아오는데……. “솔직히…… 다시 시작하고 싶었어.” “앞으로 네 곁에 내가 함께할게. 열심히 노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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