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영
신영미디어
총 3권완결
4.2(126)
꿈에 그리던 궁인 면접을 본 날, 뒤숭숭한 마음을 달래려 찾아간 술집에서 친오빠인 듯한 뒷모습을 본 소윤은 아침 그의 장난을 떠올리며 가차 없이 헤드록을 건다. 그런데……. “그 여자 당장 잡아!” 난데없는 소리와 함께 서늘한 손길들이 몸을 옥죄는 순간 그녀는 깨달았다. 껴안고 있는 머리통의 주인은 이 나라의 왕세자이며, 자신은 감히 세자에게 헤드록을 건 ‘미친 어택녀’가 되었다는 사실을. 입궁 전부터 크게 사고 친 그녀, 일 한번 쳤다 하면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