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민트
스텔라
총 2권완결
0
결혼식을 앞둔 언니가 바다에 뛰어들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유인아, 유진이가 돌아올 때까지만 버티면 돼. 딱 그때까지만.” 언니를 잃은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던 것도 잠시, 아버지가 언니의 결혼과 관련해 위험한 거래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인은 결국 피할 수 없이 쌍둥이 언니 유진의 행세를 하게 된다. 자꾸만 무거워지는 마음을 애써 추스르며 절대 들키지 않게, 마치 진짜 유진인 것처럼 버텨 보겠다 결심했는데……. “정유진 씨, 아직
소장 3,900원전권 소장 7,800원
반타블랙
텐북
4.1(256)
“강주희 씨?” 깊고 묵직한 음성이 그녀의 머리 위로 가볍게 내려앉았다. 귀에 익은 목소리. 그리고 낯선 호칭. “…안녕하세요. 문태강 씨. 처음 뵙겠습니다.” 그였다. 10년 동안 그토록 그리워했던, 그녀의 빛이었다. “피차 원해서 나온 자리는 아닌 듯하니 간단하게 끝내죠.” “결혼에 관심이 없으신 건가요, 제가 마음에 안 드시는 건가요?” 이 남자는 알까. 과거 자신이 무심하게 던진 다정 한 자락이 이날 이때까지 누군가의 삶을 영위하게 하는
소장 4,000원
김켈리
하트퀸
4.4(33)
“비키니 끈이 좀…… 풀릴 것 같은데요.” 사촌 동생 제니의 맞선 도우미를 하기 위해 도착한 하와이. 사사건건 보고하라는 이모의 닦달을 피해 들른 호텔 앞 해변에서, 한 남자와 마주쳤다. 훤칠한 키, 잘생긴 얼굴, 중저음의 목소리, 무엇보다 비키니 끈을 조심스럽게 묶어 주는 손길. 심장이 콩닥콩닥 뛰는 운명 같은 순간을 남의 맞선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떠나 보냈는데, 사촌 동생 제니의 비밀스러운 맞선이 있는 요트 파티에서 또 마주치다니? 사촌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푸른숲길
우신북스
4.5(17)
이봄, 그리고 지윤혁. 그 남자, 지윤혁에겐 약혼녀가 있었다. 그런데 이 남자, 봄을 보고 자꾸 웃는다. 설레면 안 되는데, 걷잡을 수 없는 마음은 이미 사랑으로 변해 있었다. 이여름, 그리고 박하영. 아이 둘을 키우며 도장을 운영하는 싱글 대디 여름의 앞에 나타난 눈부신 하영. 그런데 이 여자, 상처가 너무 많다. 자신이 지켜 줘야 할 것만 같다. 이가을, 그리고 한시준. 가을은 뭐든지 느리다. 그런데 한시준, 이 남자만은 모든 게 빨랐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마미
라떼북
3.9(14)
결혼을 선물하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민주리 이혼을 선물하는 이혼 전문 변호사, 최진혁 결혼을 피하기 위한 두 사람의 연애가 시작되다!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제작함으로써 신부에게 최고의 결혼을 선물하는 주리는 정작 결혼이 두렵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주리는 부모님에게 등 떠밀려 나가게 된 맞선 자리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 진혁을 만나게 된다. 주리를 본 진혁은 다짜고짜 황당한 질문을 하는데…. “결혼해 드릴까요?” “네? 결혼이 장난이에요?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