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조은세상
총 3권완결
4.3(780)
# 우진우 동거하던 여자에게서 얻은 딸을 홀로 키우는 ‘애 딸린 사별남’. 대한 그룹 후계자, 대한 건설 대표라는 그럴듯한 타이틀로 포장된 외롭고 고단한 남자. 사랑하는 여자를 끝까지 반대했던 부모에겐 오래도록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다. 그저 그가 기댈 수 있는 건, 가엾은 딸. 다섯 살 난 솔이. 아이가 커가면서 엄마의 빈자리는 점점 커진다. 그래서였다. 그저, 아이의 엄마가 필요했을 뿐. 그런데 이상한 여자가 나타났다. 그저 아이의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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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민
피플앤스토리
3.8(846)
원나잇 스탠드로 아이가 생겼다?!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다연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단 두 가지. 낳느냐 지우느냐의 갈림길에서 도망치기도 전에 애 아빠한테 잡혀버렸다! 그런데 이 남자, 핀트 나간 눈빛으로 자기 핏줄 없애는 꼴은 못 본다며 다정하게 미소 짓는데……. “내 아이일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내 생각 한번 말해 볼까요? 나는 백 프로라고 믿어요.” “그쪽 아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세요. 우리 그날 피임했던 거 기억 안 나요?” 불쑥 튀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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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0(992)
“송채연 씨는 맞선 볼 때마다 남자한테 다리 벌립니까?” 어쩔 수 없이 나간 맞선 자리에서 만난 여자 송채연. 자신의 급에 맞지 않는 상대를 들이미는 새어머니를 모욕하기 위해 우진은 그녀를 짓밟을 생각이었다. “권우진 전무님은 다리 벌려 주는 여자만 있으면 다 집으로 데리고 오시나 보죠?” 하지만 그녀의 당돌함에 이끌려 맞선을 본 첫날 침대에서 뒹굴게 됐다. 그렇게 하룻밤만 보낸 뒤에 그녀를 모욕하고 내치면 그만이었는데. “당장 결혼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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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양
블라썸
3.9(891)
‘아무래도 멀지 않은 미래에 아이를 가지게 될 모양이다.’ 백인하는 인간의 탈을 쓴 범이었다. 인간들 틈바구니에 숨어 산 지는 백 년. 천안통을 가진 그녀는 요즘, 부쩍 새끼 호랑이 두 마리를 품에 안는 꿈을 꾼다. 태몽임을 예감한 인하는 생애 최초로 번식기를 지내기로 한다. 즉, 임신을 결심한 것! ‘으음, 그리하자면 수놈을 구해야겠지. 기왕지사 튼튼하고 실한 놈으로.’ 때마침 알게 된 ‘짐승 전문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급히 만든 선자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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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 마녀
로아
4.0(708)
“내 요구는 간단해요. 그냥 나가서, 차여주기만 하면 돼요. 그 남자가 이 결혼을 거부하지 않으면 안 되게끔 해 달라고요.” 재벌 영애에게 약점을 잡혀 대타로 맞선 자리에 나가 차여야 하는 여자, 정하연 “난 사랑에 빠져 넋 놓고 마주 앉아 있을 상대를 찾으러 이 자리에 나온 것이 아닙니다. 서로 기운 빼지 말자는 말입니다. 어차피 연애 감정을 기대하고 나온 것도 아니면서.” 어차피 허물뿐인 정략결혼. 누구와 결혼해도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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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소예
도서출판 윤송
3.6(583)
<본 작품은 소프트 sm 성향의 글입니다. 취향이 아니신 분들은 구독을 삼가시기 바랍니다.> 흔하다는 섹스 한 번 없이 아내와 결혼했다. 성향 같은 건……. 섹스의 즐거움 같은 건 필요 없었다. 그녀와의 결혼은 내 인생 가장 충동적인 선택이었으며, 아끼는 즐거움을 알게 된 일련의 사고 같은 거였다. 나는 아내를 사랑한다.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졌다. 그리고 오늘 나는, 한 통의 메일을 받았다. -이하 본문- 이현은 대답을 기다렸다. 강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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