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
SOME
총 2권완결
4.4(2,479)
오랫동안 닫혀 있던 고성의 문이 열렸다. 그곳에 숨어 있을 수많은 예술품을 연구하기 위해 찾아간 제연은 기묘한 일을 겪는다. 아름다운 성이 처참한 폐허로 보이는 순간에 나타난 고성의 주인. 어째서인지 그는 제연에게 묘한 관심을 내보인다. “내가 무섭습니까?” “저를 망가뜨리실 것 같아서요.” 그가 내비치는 호감은 어딘가 수상하고 위험하다. “바람피울 생각 없어요?” “…네?” “그러다 좋으면 나로 갈아타고.” 약혼자가 있는 여자에게 바람피울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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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퓨어
텐북
총 3권완결
4.2(279)
돌연 전 세계에 창궐해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C 바이러스. 심한 열병을 동반한 장기 손상을 유발해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이를 극복한 확진자와 그들의 자손에게서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 초능력자(에스퍼)로 각성한다. 보유한 에스퍼가 국력, 그 자체가 된 혼란의 시대 속에서 그들의 폭주를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는 가이드들의 필요성은 점점 높아져만 간다. 이는 국운을 좌지우지하는 병기, 신태준 소령도 마찬가지였다. 자신만의 가이드를 찾아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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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양
라떼북
3.4(30)
피를 토하는 병. '중혈병'은 어렸을 때부터 그녀를 괴롭힌 저주였다. 그로 인해 사랑도 떠나고 절망에 빠졌을 때, 악몽 속 괴물처럼 한 남자가 나타났다. “누구예요, 당신?” “널 치료해 줄 수 있는 사람이지.” 설령 악마와의 계약일지라도 그녀는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대가가 얼마…인데요?” 대가는 돈이 아니라. “너만이 가진 것.” 그의 붉은 혀가 그녀를 핥았다. 그의 송곳니가… 날카로운 쾌락을 선사했다. 《붉은 눈 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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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이
연필
3.7(73)
[19금현대판타지/고수위] 천재로 이름 높은 대학 교수, 유예한 하지만 그의 진짜 정체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데……. 그의 비밀을 목격한 그녀, 이청. -보름달이 뜰 때마다 성욕으로 미치는 존재라고? 청은 아연해 예한를 바라보았다. 그에게서 관능적이고 야성적인 향취가 풍겼다. “제게 뭘 원하는 거예요?” 위험한 신호가, 그녀를 향해 울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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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안
루시노블
3.7(11)
이집트 여행 중 납치당한 타니는 납치범이 며칠 전 공항에서 마주친 남자라는 것을 깨닫는다. 자신을 아는 듯한 남자의 말과 행동에 의문을 표하는 것도 잠시,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는 그녀. “어째서 이곳이 이집트라고 생각하는 거지?” “이집트가 아니면, 어디라는 거예요?” “아사나르티아 대륙 중심에 있는 바라크르 왕국이다. 여기에 이집트란 나란 없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이 납치범(?)이자 바라크르 왕국의 왕인 ‘자이르 라쉬드 알 바라크르’의 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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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유라
피플앤스토리
4.0(294)
-피플앤스토리 로맨스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위험한 닌자와의 치명적 에로틱 로맨스- 일본에서 불량배들에게 쫓기던 이현! 그녀를 구해준 말단 야쿠자는 그녀를 높은 분에게 바쳐버린다! 영문도 모른 채 접대를 위해 밀어 넣어진 호텔방, 그곳에서 그녀는 푸른 눈의 일본인 후지노 딘에게 안기게 된다. 밤낮으로 계속되는 그와의 관계에 길들여지기 시작하는 몸. 무서울 정도로 중독적인 그가 두려워진 이현은 접대가 끝나면 풀려날 것이라는 생각으로 버텨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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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선
파란미디어
4.2(36)
가선 장편 로맨스 소설. 1908년 런던과 현재의 뉴욕-전생과 현생, 동서양을 오가는 복잡한 구성과 미스터리 속에서 화려하고 열정적인 사랑을 수놓고 있다.
소장 4,500원
원하
3.5(20)
부모를 위해 사랑을 버린 여자, 마지막 여행을 떠나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의 정략결혼을 앞둔 효인은 결혼 전 마지막 여행으로 제 2의 고향과도 같은 그리스로 떠나게 된다. 그리스의 추억을 하나하나 되새기며 마지막 다짐을 하던 그때, 한발만 삐끗하면 죽을지도 모를 수니온 곶에서 그녀는 떨어지고 만다. 이렇게 목숨을 잃는다 생각했건만 효인은 낯선 곳에서 눈을 뜨고 마는데…… 「정신이 드느냐?」 효인은 훅 숨을 들이켰다. 방 입구에 서 있는 남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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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하
러브홀릭
2.0(1)
어느 날 갑자기 내 뒤를 따라붙기 시작한 검은 그림자. 밤마다 나를 찾아와 뜨거운 몽환의 세계로 이끄는 그는 누구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남자……. 그와 반복되는 이 만남은 우연인가? 필연인가! 남자는 보면 볼수록 이해 가지 않는 베일에 싸인 사람 같았다. 픽, 남자가 입 꼬리를 올리며 시니컬하게 웃더니 정색하고 보았다. “그래? 그럼 미친놈과 어디 연애 한번 해볼까?” “예엣?” “싫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미친놈에겐 안 통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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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토리
3.2(10)
〈강추!〉음란하게 헤집으며 위아래로 문질러대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잘착거리는 물소리가 자신의 몸속 어딘가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남자의 손끝에 실린 열기를 따라 연주의 귓가로 그 물결치는 소리가 흘러들어왔다. 끈적거리는 마찰음, 그 음란한 물소리의 근원이 어딘지를 떠올리던 연주는 헐떡이며…. --------------------------------------------------------------------------------
가하
3.1(7)
“저주를 풀려면 우선 아가씨 스스로의 힘으로 주인님을 기억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몸부터 탐할 게 아니라 먼저 아가씨 스스로 눈을 떠 주인님을 사랑하게끔 만들어야 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그에게 낙인찍힌 그녀. 그 낙인은 사랑으로 연결되지만, 그 관계는 과연 행복일까, 아니 고통만을 안겨주는 것일까. 태어나기 전부터 소울 스톤의 주인이 된 연주. 그리고 밤마다 그녀를 뜨거운 쾌락으로 이끄는 그 남자. 이후 연주는 자신에게 다가온 남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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