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종
도서출판 청어람
3.0(23)
스산한 산길을 따라가다 보면 느닷없이 맞닥뜨리게 되는 고풍스러운 저택, 덫인 줄도 모르고 유운은 얼굴 없는 화가의 저택에 발을 들인다. 꿈과 현실의 모든 경계가 허물어지는 밤의 저택. “꿈이면, 박아도 되나?” “꿈이 아니면, 박으면 안 되고?” 단단하다 믿었던 현실은 발밑에서 조각나고, 평생 알게 될 리 없다 여겼던 것들은 오히려 유운의 발밑을 떠받드는데……. “이제 너는 나를 부정 못 해. 떠나라는 말도 할 수 없어. 네 입술을 틀어막고서
소장 1,500원
FROM나인
도서출판 윤송
3.6(150)
*본 도서에는 4p, 인외 존재와 성관계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그마한 육신에 조금이라도 더 살갗을 대보겠노라고 아옹다옹 다투는 수컷들. 앞과 뒤 그리고 아래에서 마찰하는 그녀의 피부가 밀어붙이는 남자의 근력을 당해내지 못해 발갛게 변했다. “숨 막혀.” 간신히 목소리를 끌어올려 로안은 속삭였다. 그녀는 옆으로 누운 채 세 마리의 수컷에 둘러싸여 있었는데, 뒤에서 애무하던 놈이 자제하지 못하고 힘으로 밀어붙여 자세가 흐트러졌다. 앞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