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테리아
이지콘텐츠
총 2권완결
4.3(165)
“야, 권이헌. 너 나랑 잘래?” 술이 깬 줄 알았는데 눈이 게슴츠레했다. 발음도 부정확한 데다, 망언까지 늘어놓는 걸 보니 맛이 간 게 분명했다. “미쳤어?” “아니? 나 안 미쳤, 응? 미쳤나? 아, 미친 걸지도. 야 그럼, 그냥 미친년이랑 한번 잔다는 생각으로 자자.” “…….” “너도 내가 여자가 아니라 그냥 친구라서 나한테 안 서?” 가만히 보고만 있자니 말의 수위가 조금씩 높아졌다. “그래도 한 번만 자자. 안 서면 내가 입으로라도
소장 700원전권 소장 4,300원
이정희(워노)
동아
3.0(6)
“난 너랑 결혼 안 해. 그게 싫다면 지금이라도 말해. 날아가도 잡지 않을 거야. 하지만 날아가지 않는다면 언제까지나 넌 내 여자야.” 결혼은 싫지만 그녀를 원하는 재벌가의 도련님. “나에겐 사랑이지만, 너에겐 그저 집착일 뿐이겠지. 하지만 벗어날 수 없는 것은 어째서일까?” 점점 지쳐가지만 그래도 사랑을 버릴 수 없는 집사의 딸. 어릴 적부터 서로만을 봐왔던 그들. 사랑이 아니라 외치지만 그 관계는 다른 말로 정의할 수 없었다. [본문 첨부]
소장 3,600원
로맨스토리
3.2(14)
〈강추!〉많이 참았다. 저러다 문을 잡아주지 않아 닫히면 그대로 등을 돌려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며 달래는 천천히 걸었다. 우려와 달리 그가 이번에는 문을 잡고 서 있었다. “어맛!” 그녀가 들어서자마자 문 안쪽에서 기다리고 있던 세찬이 그녀를 확 끌어당겼다. “흡!” 그리고는 그녀의 입술을 거칠게 덮쳐 굶주린 듯 키스를 했다. 달래는 기꺼이 그의 목에 팔을 감았다. 세찬이 그녀를 번쩍 안아들었다. 그가 굶주린 듯 키스를 퍼
피우리
3.8(9)
2012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7살의 어린 나이에 나고 자란 미국을 떠나 한국에 온 달래. 피부색을 제외하고 눈동자도 머리카락도 갈색이라, 상처로 마음을 닫은 세찬에게 보인 달래는 온통 갈색의 브라우니였고. 그날부터 세찬에게 달래는 그만의 브라우니가 되었다. 그렇게 두 사람이 성인이 되어 가고 서로를 처음 품은 날, 무심코 해 버린 약속. ‘결혼은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것으로 끝나.’ ‘…….’ ‘서로를 죽이지 않는다고 해도 죽여 버리고 싶어
에피루스
3.8(12)
에피루스 베스트 레드로맨스소설! “난 너랑 결혼 안 해. 그게 싫다면 지금이라도 말해. 날아가도 잡지 않을 거야. 하지만 날아가지 않는다면 언제까지나 넌 내 여자야.” 결혼은 싫지만 그녀를 원하는 재벌가의 도련님. “나에겐 사랑이지만, 너에겐 그저 집착일 뿐이겠지. 하지만 벗어날 수 없는 것은 어째서일까?” 점점 지쳐가지만 그래도 사랑을 버릴 수 없는 집사의 딸. 어릴 적부터 서로만을 봐왔던 그들. 사랑이 아니라 외치지만 그 관계는 다른 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