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양
블라썸
4.4(270)
※ 본 도서는 심리적 압박 및 강박 행위 등 트라우마를 일으킬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야근이 일상인 과중 업무, 실적을 위해 견뎌야 하는 진상 민원인. 하지만 길을 벗어날 용기가 없는 나는 우연히 스트레스를 해소법을 찾게 된다. 뇌를 꺼내 씻어 낸 듯 상쾌해지는 그 일, 바로 낯선 남자와의 하룻밤이었다. 다만 여기에는 내 나름의 규칙이 있다. 접근할 때에는 신원을 감춘 후, 한번 잔 남자와 두 번 다시 연
소장 3,800원
포페
디어노블
총 2권완결
4.3(64)
*본 작품에는 강압적 요소 및 자해 등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비윤리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송서린의 인생은 모든 게 물 흐르듯 내리막길이었다. 빚만 잔뜩 떠안은 채 연습생 생활을 접게 된 서린은 또다시 흐르고 흘러 '천박한 놈' 재림에게 가 닿았다. “나랑 같이 일 년만 살면 네 빚 다 까 준다고. 별개로 월 천만 원에 카드까지 주면, 씨발. 존나 잘 문 거야. 너 그 돈 이 새끼 저 새끼한테 대 주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굳기
텐북
총 3권완결
4.3(169)
아빠가 죽었다. 내가 정식으로 스무 살이 된, 그러니까 내 생일에. 혼돈으로 가득한 장례식장에서 헤이즐색 눈동자를 가진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 4년 후, 남자는 경호원이라는 이름으로 내 앞에 다시 나타났다. “침대에서 냄새난다.” “네?” “좋은 냄새 나요. 인위적인 향이 아니고 뭐랄까…….” 아무도 침범하지 못했던 공간을 멋대로 들쑤시는 남자. 밀어 내고 거부해 봐도 그는 계속해서 제 존재를 각인시켰다. “같이 하면 더 재밌잖아요. 은
소장 2,700원전권 소장 9,000원
초록개
이브
4.4(104)
지영운. 그 남자에 대한 첫인상은 새까만 어둠, 혹은 매캐한 연기. 희주는 저도 모르게 손을 뻗어 그 손을 움켜쥐고는 헐떡였다. “사람 하나만 죽여줘.” 눈을 마주친 순간 알 수 있었다. 그녀를 멋대로 뜯어먹는 인간조차 이 남자의 앞에서는 한낱 피식자에 불과할 거라는 걸. 그렇기에 어떤 대가를 요구하든 거래하고자 했다. “너야? 돈만 주면 다 죽여 준다면서.” “돈만 받으면…… 그렇지. 다 죽여 주지. 그게 누구든.” 호기심과 의심을 품은 채,
소장 4,300원
반민초
에피루스
4.0(157)
언젠가 맡았던 지독한 피 내음이 파고들었다. 잊어버렸다고 생각한 장면들이 스멀스멀 떠올랐다. 제멋대로 널브러진 스카프, 괴로워하는 설아 앞에 단정한 모습으로 서 있던 남자. 제게 손 내밀던 그 남자가 천천히 겹쳐졌다. 매끈하고 긴 손가락, 남자답게 굳은살이 박인 단단한 손바닥은 제 것보다 훨씬 컸다. 하지만…. “지금은 안 먹고 싶어….” 설아는 그의 손을 외면했다. “그럼 섹스 할까.” 당연한 수순처럼 들려온 목소리에 설아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
베지터블
르네
총 4권완결
4.4(686)
서연에게 현실은 늘 냉혹했다. 하나뿐인 가족이자 병상에 누운 동생, 그리고 아버지가 남긴 끝없는 빚. 꿈도, 돈도, 매번 빼앗기기만 했던 현실을 살며 욕망 따윈 내려놓은 줄 알았다. “어린 게 발랑 까졌다더니, 몸 아낄 줄 모르고.” “열심히 사는 게 왜 까진 거예요. 몸 아낄 시간도 없어요.” 냉혹한 현실 따위는 평생 모를 꼭대기에 선 남자, 권차혁. 그를 만나기 전까지는. “혀는 빨 줄 알고?” “흣……!” “그런 거 안 배워 두고 뭐 했어
소장 2,600원전권 소장 11,600원
님도르신
레드립
3.9(193)
“왜. 낯선 남자한테 몸 파는 건 되고. 아는 남자한테 몸 파는 건 싫어?” 쓰레기 새끼. 수십억의 빚에 수천만 원의 이자를 갚을 능력이 없는 세연은 규화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 남자. 이상하게 다정한 것 같다. 분명 빌어먹을 빚쟁이인데 왜 이렇게 흔들리는 건지. 그렇게 평온한 동거를 이어가는가 싶었는데... “나쁜 새끼, 쓰레기. 짐승만도 못한 새끼.” 세연은 그가 감춰 왔던 비밀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의 결말은?
소장 3,400원전권 소장 6,800원
임솔
라떼북
3.9(62)
하나뿐인 동생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최 사장 밑에서 마약을 배달하는 도경. 필연인지, 아니면 그저 불운의 시작인지, 최 사장을 찾아온 우성 알파, 차우석을 만나게 된다. 차우석은 돈에 눈이 멀어 마음대로 마약을 판매한 최 사장을 끔찍하게 응징하고, 그 광경 앞에서 도경은 얼어붙고 말았다. “그럼 내 좆이나 빨아봐요.” “…….” “살려달라며.” 순간의 흥미가 동한 것인지, 차우석은 살려달라 우는 도경을 범하게 되고, 도경은 강렬하고 거친 그의
소장 4,100원
서사희
4.5(3,891)
*[15세 이용가 안내] 본 작품은 15세 미만의 청소년이 열람하기에 부적절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보호자의 지도하에 작품을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 *<혼자 걷는 새> 외전2의 이용연령가는 19세입니다. 도서 구매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엄마가 남긴 이억 원의 사채 빚.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했다. “내가 몇 년 빌릴까 하는데.” 대부업체 사장의 동생이라는 남자가 제안을 해오기 전까지는. “상환 기한을 3년 후로 미루고, 그간 머물
소장 1,000원전권 소장 9,100원
총 75화완결
4.7(1,968)
엄마가 남긴 이억 원의 사채 빚.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했다. “내가 몇 년 빌릴까 하는데.” 대부업체 사장의 동생이라는 남자가 제안을 해오기 전까지는. “상환 기한을 3년 후로 미루고, 그간 머물 곳을 마련해 주지.” 조건 없는 3년간의 동거 생활. 그가 원한 것은 그저 자신의 곁에 있으라는 것뿐. “이석 씨, 내 빚 안 갚아줄 거죠.” 그러나 그는 사랑하지 않기엔 너무나 근사한 남자였다. 처음부터 잘못 끼워 맞춘 관계라는 걸 망각할 정도로.
소장 100원전권 소장 7,200원
홍지흔
4.2(388)
※본 작품은 오메가 버스 세계관을 다루되 러트, 히트, 노팅을 주요 소재로 삼지 않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목둘레를 자연스레 감싸는 셔츠 깃. 깃과 깃이 만나는 중심을 따라 물 흐르듯 흘러내린 타이. 팔이 움직일 때마다 살짝 드러나는 손목 위의 시계. 소매를 감싼 커프스까지. 저 우아한 남자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무대 위의 제왕쯤 될까. “인간은 말입니다. 돈을 빌리러 올 땐 영혼이라도 팔 것 같다가 갚아야 할 땐 내 걸 빼앗기는 표정을
소장 2,300원전권 소장 4,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