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양
블라썸
4.4(270)
※ 본 도서는 심리적 압박 및 강박 행위 등 트라우마를 일으킬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야근이 일상인 과중 업무, 실적을 위해 견뎌야 하는 진상 민원인. 하지만 길을 벗어날 용기가 없는 나는 우연히 스트레스를 해소법을 찾게 된다. 뇌를 꺼내 씻어 낸 듯 상쾌해지는 그 일, 바로 낯선 남자와의 하룻밤이었다. 다만 여기에는 내 나름의 규칙이 있다. 접근할 때에는 신원을 감춘 후, 한번 잔 남자와 두 번 다시 연
소장 3,800원
굳기
텐북
총 3권완결
4.3(169)
아빠가 죽었다. 내가 정식으로 스무 살이 된, 그러니까 내 생일에. 혼돈으로 가득한 장례식장에서 헤이즐색 눈동자를 가진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 4년 후, 남자는 경호원이라는 이름으로 내 앞에 다시 나타났다. “침대에서 냄새난다.” “네?” “좋은 냄새 나요. 인위적인 향이 아니고 뭐랄까…….” 아무도 침범하지 못했던 공간을 멋대로 들쑤시는 남자. 밀어 내고 거부해 봐도 그는 계속해서 제 존재를 각인시켰다. “같이 하면 더 재밌잖아요. 은
소장 2,700원전권 소장 9,000원
초록개
이브
4.4(104)
지영운. 그 남자에 대한 첫인상은 새까만 어둠, 혹은 매캐한 연기. 희주는 저도 모르게 손을 뻗어 그 손을 움켜쥐고는 헐떡였다. “사람 하나만 죽여줘.” 눈을 마주친 순간 알 수 있었다. 그녀를 멋대로 뜯어먹는 인간조차 이 남자의 앞에서는 한낱 피식자에 불과할 거라는 걸. 그렇기에 어떤 대가를 요구하든 거래하고자 했다. “너야? 돈만 주면 다 죽여 준다면서.” “돈만 받으면…… 그렇지. 다 죽여 주지. 그게 누구든.” 호기심과 의심을 품은 채,
소장 4,300원
반민초
에피루스
4.0(157)
언젠가 맡았던 지독한 피 내음이 파고들었다. 잊어버렸다고 생각한 장면들이 스멀스멀 떠올랐다. 제멋대로 널브러진 스카프, 괴로워하는 설아 앞에 단정한 모습으로 서 있던 남자. 제게 손 내밀던 그 남자가 천천히 겹쳐졌다. 매끈하고 긴 손가락, 남자답게 굳은살이 박인 단단한 손바닥은 제 것보다 훨씬 컸다. 하지만…. “지금은 안 먹고 싶어….” 설아는 그의 손을 외면했다. “그럼 섹스 할까.” 당연한 수순처럼 들려온 목소리에 설아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
타잔마누라
멜로레타
3.3(6)
“하나하나씩 저금하는 기분이 참 설레지, 아마?” 자신의 신용으로 고금리 대출을 잔뜩 끌어 쓰고 잠수를 탄 가족들. 그 때문에 빚더미에 앉아 버린 지아는 그들에게 본인 확인도 안 하고 대출을 덥석 해 준 PK 저축 은행으로 따지러 간다. 다만 문제는 그곳이 조폭이 운영하는 악덕 은행이라는 점! 결국 지아는 그 조직의 보스인 박건의 저금통 노릇을 하게 되는데…? #기떡떡떡 #갑을관계 #조폭남 #굴림녀 #애널섹스 * “여기가 성감대인가? 아니면…
소장 1,000원
베지터블
르네
총 4권완결
4.4(686)
서연에게 현실은 늘 냉혹했다. 하나뿐인 가족이자 병상에 누운 동생, 그리고 아버지가 남긴 끝없는 빚. 꿈도, 돈도, 매번 빼앗기기만 했던 현실을 살며 욕망 따윈 내려놓은 줄 알았다. “어린 게 발랑 까졌다더니, 몸 아낄 줄 모르고.” “열심히 사는 게 왜 까진 거예요. 몸 아낄 시간도 없어요.” 냉혹한 현실 따위는 평생 모를 꼭대기에 선 남자, 권차혁. 그를 만나기 전까지는. “혀는 빨 줄 알고?” “흣……!” “그런 거 안 배워 두고 뭐 했어
소장 2,600원전권 소장 11,600원
임솔
라떼북
3.9(62)
하나뿐인 동생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최 사장 밑에서 마약을 배달하는 도경. 필연인지, 아니면 그저 불운의 시작인지, 최 사장을 찾아온 우성 알파, 차우석을 만나게 된다. 차우석은 돈에 눈이 멀어 마음대로 마약을 판매한 최 사장을 끔찍하게 응징하고, 그 광경 앞에서 도경은 얼어붙고 말았다. “그럼 내 좆이나 빨아봐요.” “…….” “살려달라며.” 순간의 흥미가 동한 것인지, 차우석은 살려달라 우는 도경을 범하게 되고, 도경은 강렬하고 거친 그의
소장 4,100원
봉나나
4.4(1,294)
※ 본 도서는 감금 및 자해 등 트라우마를 일으킬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자, 오늘부터 함께 지낼 새 친구, 윤상하예요.” 열둘, 우리는 보육원에서 만났다. 윤상하는 꾀죄죄한 얼굴을 한 애들과는 달랐다. 표정이랄 것이 거의 없는 그 애를 나는 자주 훔쳐보곤 했다. 왜일까. 그 애가 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뿌리부터 썩고 뒤틀린 인간이다. *** “너 걔랑 잤어?” “누가 그래.” “……걔 거 빨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누아미미
블랙피치
총 5권완결
4.4(179)
학대 받고 상처 입어 죽음을 기원하던 여자는 사채빚 때문에 끌려간 곳에서 한 남자를 만난다. 야망을 위해서라면 사람의 목숨을 태연히 빼앗는 남자, 한중연. 변덕스러운 남자는 죽기를 바라는 여자를 도리어 구해준다. 재미난 장난감을 발견한 중연은 여자를 제 곁에 둔다. 언제든 질리면 팔아버리면 된다고 생각하며. 상처투성이 여자와 야망을 위해서라면 누구든 태연하게 짓밟을 수 있는 남자의 서툰 연애. *본 작품은 동명의 팬픽션을 개정한 작품입니다.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8,000원
서사희
4.5(3,891)
*[15세 이용가 안내] 본 작품은 15세 미만의 청소년이 열람하기에 부적절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보호자의 지도하에 작품을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 *<혼자 걷는 새> 외전2의 이용연령가는 19세입니다. 도서 구매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엄마가 남긴 이억 원의 사채 빚.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했다. “내가 몇 년 빌릴까 하는데.” 대부업체 사장의 동생이라는 남자가 제안을 해오기 전까지는. “상환 기한을 3년 후로 미루고, 그간 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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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5화완결
4.7(1,968)
엄마가 남긴 이억 원의 사채 빚.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했다. “내가 몇 년 빌릴까 하는데.” 대부업체 사장의 동생이라는 남자가 제안을 해오기 전까지는. “상환 기한을 3년 후로 미루고, 그간 머물 곳을 마련해 주지.” 조건 없는 3년간의 동거 생활. 그가 원한 것은 그저 자신의 곁에 있으라는 것뿐. “이석 씨, 내 빚 안 갚아줄 거죠.” 그러나 그는 사랑하지 않기엔 너무나 근사한 남자였다. 처음부터 잘못 끼워 맞춘 관계라는 걸 망각할 정도로.
소장 100원전권 소장 7,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