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혜
조은세상
4.5(335)
지금은 무한경쟁시대. 사법연수원도 예외는 아니다. 전국의 수재들을 모아 줄을 세우는 지옥의 마두고등학교. 제XX회 사법연수원생 중 가장 가방끈 짧은 독종 정현수. 부모도 없고 참혹할 정도로 돈도 없고 머리도 평범하다. 있는 거라고는 무식할 정도로 질긴 끈기와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악바리 기질뿐. 그래도 고졸에 평민에 독종인 정현수는 7번의 낙방 끝에 붙었다. 인생을 건 목표이기에 오늘도 검사 임용을 향한 그녀의 수레바퀴는 끈덕지게 돈다. 서을
소장 3,800원
여해름
로망띠끄
총 2권완결
3.9(219)
<닥터 블랙의 속편>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심장전문병원, 광성光成. 광성종합병원 흉부외과 성인심장 파트의 동갑내기 레지던트 1년차 김호현과 장희선. 인턴 시절 줄곧 불편한 사이었던 호현과 희선은 수련의 과정을 마친 2월 28일 화끈하게 사고를 쳤다! 술. 김. 에. 호. 텔. 에. 서. “널 보며 내 하트 레이트(심박동수)가 빨라지는 일은 없을 테니 염려 마.” “마찬가지야.” 기회가 되면 곧잘 뜨거워지면서도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 모두에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
요조
오후
4.0(261)
사라진 이유 같은 건 이제 알고 싶지 않다. 말해 주지 않겠다니 굳이 묻고 싶지 않아졌다. 그저 뻔한 추억이나 떠올리자고 그토록 찾았던 게 아니니까. 떠난 이유를 몰라 놓을 수 없었다고 한 건 변명이었다. 어떻게든 10년의 기다림을 정당화하기 위한 궤변이었을 뿐. 너에겐 흐려졌을지 모르나 내게는 언제나 현실이었던, 그 시간들. 그러나 죽어도 다른 사람을 마음에 둘 수는 없다. 더 이상 내 행복을 과거에 묶어 둘 생각도 없다. “같은 실수, 두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