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자리
에피루스
총 2권완결
4.3(33)
“내가 우는 여자한테 발동 걸리는 취향인 줄은 정말 몰랐는데.” 타호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여자의 눈물을 핥아 먹다가 이내 입술을 집어삼켰다. “!!” 오주가 놀랄 틈도 없이 아랫입술이 부드럽게 그의 입술로 빨려 들어갔다. 아니, 그건 교란이었다. 부드러운가 싶던 입맞춤은 어느 순간 거침없는 침범으로 돌변했다. 밀고 들어온 남자의 붉은 속살이 여자의 입 안 곳곳을 헤집더니 곧 적절한 자극점을 찾은 듯 혓바닥을 얽고 질척하게 움직인다. 노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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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양
신영미디어
총 4권완결
4.3(214)
* 키워드 : 현대물, 법조계, 계약연애/결혼,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절륜남, 나쁜남자, 무심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뇌섹녀, 능력녀, 사이다녀, 직진녀, 동정녀, 도도녀, 걸크러시, 전문직, 이야기중심, 오해, 권선징악, 삼각관계, 애증, 소유욕/독점욕/질투,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초임 검사 서이수. 어느 날 사회부 기자인 친언니가 실종됐다. 그녀가 남긴 단서를 쫓다가 국내 최대의 법무 법인 ‘윤앤강’이 엮여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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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5화완결
4.9(3,014)
초임 검사 서이수. 어느 날 사회부 기자인 친언니가 실종됐다. 그녀가 남긴 단서를 쫓다가 국내 최대의 법무 법인 ‘윤앤강’이 엮여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정보를 얻기 위해 ‘윤앤강’ 대표의 아들이자 대학교 선배인 윤현성에게 계약 약혼을 제안한다. “약혼 계약이에요. 기간은 1년. 변호사시니 계약서 검토하는 법 정도는 잘 아실 테죠.” 오직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시작된 관계였다. 적어도 서이수는, 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 견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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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3)
이정운
로즈엔
총 101화완결
4.9(3,380)
“정신 병원에 잠입해서, 거기에 억울하게 갇힌 이분을 데리고 탈출해 주십시오.” 의뢰를 받아서 환자로 위장해 입원하게 된 폐쇄 병동. 그러나 그곳은 평범한 정신 병원이 아니었는데…. “첫날부터 침대에 묶인 채로 주사 맞게 해 줄까요? 원한다면 두껍고 긴 주사를 온몸 여기저기에 몇 번이고 꽂아 줄 수도 있어요.”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폐쇄 병동의 폭군, 닥터 매디슨. “예쁜이 이제 이 오라버니 무시하기로 했어? 필요할 땐 와서 예쁘게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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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0화완결
4.8(57)
“정신 병원에 잠입해서, 거기에 억울하게 갇힌 이분을 데리고 탈출해 주십시오.” 의뢰를 받아서 환자로 위장해 입원하게 된 폐쇄 병동. 그러나 그곳은 평범한 정신 병원이 아니었는데…. “왜 똑같은 말을 반복하게 해요. 이 보호 병동에 들어온 이상 이원 씨의 처분은 내 마음이라니까?”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폐쇄 병동의 폭군, 닥터 매디슨. “예쁜이 이제 이 오라버니 무시하기로 했어? 필요할 땐 와서 예쁘게 ‘오빠-’ 하며 애교 부리더니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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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풀
와이엠북스
3.8(53)
결혼 당일 파혼당한 서윤은 홀로 신혼여행지로 예정해뒀던 하와이행 비행기에 오르고,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태무에게 한눈에 시선을 빼앗겨 버린다. “예쁜 얼굴 감추지 마요.” “……거짓말.” “거짓말 아닌데. 나 서윤 씨한테 첫눈에 반했어요.” 태무는 특유의 시니컬한 말투와 저돌적인 몸짓으로 서윤을 사정없이 뒤흔들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는 서윤은 끝내 그가 놓은 덫에 걸려들고 마는데? “왼쪽은 호텔, 오른쪽은 우리 집. 당신이 골라요.”
대여 4,690원(30%)6,700원
홍세라
로카
4.5(606)
#철벽녀-철벽남-이었는데 #갑을관계지만-누가-갑일까 #최고의-오피스파트너 시연의 삶에 거짓말처럼 나타난 후원자, 이조영 회장. 그녀의 손을 잡고 따라간 죽원재에서 그를 처음 만났다. “안녕하세요, 재혁오빠.” “내가 왜 네 오빠야. 네가 강씨야?” 눈부신 외모와 달리 까칠한 혀를 굴려대던 남자 뒤틀린 첫만남은 그의 오만과 그녀의 편견으로 끝이났다. “이제는 왜 오빠라고 안 불러?” “제가 왜요? 강 씨도 아닌데.” 오랜 시간이 지나 상사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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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하늘꽃
3.5(11)
안도훈과 문시아. 강자와 강자가 만났다. 어떤 여자와도 만족스럽지 못했던 안도훈은 여자를 두세 명씩 끼고 놀던 남자. 문시아를 만나서 일 년째 섹스파트너로 지내고 있다. 그에게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섹스에만 관심있는 문시아에 대해서 오히려 그가 궁금해지고…. 의외의 스팩을 가진 그녀가 그의 친구와 결혼할 사이라는 걸 알게 된다. 결혼하기 전까지 연애하자고 제안하는 안도훈. 시아는 그녀보다 더 정신 나간 이 남자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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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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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월
4.1(43)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 곁의 한 남자, 조금은 순서가 뒤바뀐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본문 중에서- “왜 이래, 갑자기?” “야! 너 때문에 진짜. 우리 집도 어제 한 소리 들었거든! 만나는 사람은 없냐, 슬슬 결혼해야 하지 않냐, 그 와중에 저 여우 새끼는 저만 홀랑 튀어버리고.” 이번엔 화살이 열심히 감자튀김을 하고 있던 려후의 등에 꽂혔다. 그는 뒤돌아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시선을 무시한 채 어느새 다 튀겨진 감자튀김을 접시에 예쁘게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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