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도서출판 쉼표
총 2권완결
3.3(3)
“이사님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명성 그룹의 혼외자, 서강준. 그의 유일한 친구이자 여자였던 주연희. 그들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였지만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려는 강준이 택한 건, 연희가 아닌 다른 여자와의 정략결혼이었다. “그래서 그만두겠다. 뭘? 일을 아니면 나와 갖는 관계를?” 사표를 낸 건 힘겹게 꺼낸 고백이자 당돌한 거절이었다. “……둘 다입니다.” “상황 파악이 안 돼? 도대체 왜 이렇게 답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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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
포르테
3.9(153)
소꿉친구에서 약혼자가 된 지 7년.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간섭하지 않은 지 7년. “태어나줘서 고마워, 하태조.” 그 7년이, 말 한마디로 깨진다. 내 손을 잡아. 천국을 보여줄게. 네가 원하는 게 내 몸뿐이라도 상관없어. 그녀는 그의 손을 잡았고, 그는 망설임 없이 그녀를 가졌다. 그녀는 그의 손아래에서 처음으로 절정을 느꼈다. 그 순간 그녀는 깨달았다. 아, 벗어나지 못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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