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제
N.fic
총 2권완결
4.1(13)
임신한 아이를 지우라고 했던, 전 남자친구가 5년 만에 돌아왔다. 뒤늦은 사과 한마디라도 들을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계약으로 하현을 옭아맬 뿐이었다. “널 괴롭히고 싶어.” “뭐…?” “네가 너무 힘들어서 울 때까지, 널 괴롭히고 싶다고.” 뻔뻔한 백준에게서 몰래 낳은 아이를 지켜야만 했다. 더는 그에게 휩쓸려선 안 됐다. 그러나 그런 그녀를 비웃듯, 백준은 하현을 다시 흔들었다. 마치 그것이 운명이라는 것처럼. “내가 거짓말했어
소장 3,400원전권 소장 6,800원
연리
하늘꽃
3.6(17)
- 본문 中 선명한 꿈은 현실을 착각하게 만든다. 오늘이 그랬다. 아주 오래전 어느 날이었는데 너무도 선명했다. 눈 부신 햇살은 마치 운동회날 아침과 같았다. 너를 오래도록 싫어하게 된 그 날. 언제 일어났는지 자기 집인 양, 집안을 휘젓고 돌아다니는 유준이 눈엣가시처럼 거슬렸다. “실수였어.” 하지만 유준은 그런 지우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는 듯, 여상한 얼굴로 냉장고에서 물병을 꺼냈다. 쪼르르. 물이 따라지는 소리 말고는 아무런 소리도 들
소장 2,400원
마지은
텐북
총 3권완결
4.1(417)
※본 작품은 외전 에피소드 추가로 인해, 기존 본편에서 일부 내용이 교체되었습니다. 본편 및 외전 삭제 후 재 다운로드 시 수정된 부분의 감상이 가능합니다. (2021.09) ※본 작품에는 다수에 의한 강제적 관계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 시, 참고 바랍니다. 해강에게는 진오가 전부였다. 기댈 수 있는 유일한 버팀목이었으며, 울타리였다. 기억하는 모든 순간에 그가 있었고, 앞으로도 그러할 터였다. “5년. 5년만 기다려. 반드시 돌아올
소장 2,000원전권 소장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