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리
도서출판 윤송
4.0(8)
제주도에서 해녀 생활을 하는 아련은 남동생의 결혼 소식에 긴 제주 생활을 접고 서울로 올라온다. 그러나 그녀의 집에서 마주친 낯설지만 익숙한 남자. “우아련. 나, 기억 안 나?” “저, 누구…시죠? 죄송해요. 정말 모르겠어요.” “잘 기억해봐. 우리… 했잖아.” 아련이 떠나기 전까지만 해도 귀엽고 순한 시골 개 같았던 남동생의 친구, 박지호. 그가 지금 사나운 맹수가 되어 그녀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는 왜 달라졌을까.
소장 5,700원
yiseo
봄 미디어
총 2권완결
3.0(2)
그런 말이 있다. 태어나는 것에는 순서가 있어도 떠나는 데에는 순서 없다는 말. “무섭다고, 피한다고 안 죽는 거 아니잖아요.” 누군가는 죽고, “어째서 네가 신경 쓰일까.” 누군가는 그 죽음을 회수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운명. “나는 네가 무서워. 저승사자라서가 아니라 너에 대한 감정 때문에.” 과연 우리가 다름을 버틸 수 있을까? “네가 죽어 영혼을 회수당하기 전까지 날 마음껏 이용해. 이게 내가 너에게 베풀 수 있는 최선의 호의야.” 따뜻한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