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앗….” 또 터져 나오는 신음에 해라는 스스로가 부끄러워 고개를 돌렸다. 손으로 입술을 가린 채 그녀는 두 눈을 질끈 감고 있었다. 마치 두 개의 가슴을 다 머금지 못한 게 아쉬운 듯 그는 양쪽을 번갈아 가며 혀로 쓰다듬다 또 치아로 잘근잘근 깨물다, 다시 혀로 감아채며 탐욕스럽게 차지했다. “으음….” 그녀의 신음이 만족스러운지 그가 다시 한번 해라의 가슴을 강하게 빨았다. 짜릿한 통증이 가슴에서 온몸으로 퍼져 나간다. 아프다. 하복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