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강
텐북
총 3권완결
4.5(136)
그를 다시 만났다. 친구의 장례식에서. “하숙생 안 필요해?” “친구 죽고 겨우 한 달이나 됐을까. 그 남편을 집에 들이면 사람들이 뭐라고 하겠어요?” 스무 살. 구질구질한 더부살이를 끝내며 원망도, 서러움도, 첫사랑도 모두 버리고 나왔다. 그리고 스물일곱. 친구의 죽음과 함께 첫사랑이자 친구의 남편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튕기기는. 마음 설레게 다 해 놓고.” “이 아저씨가 진짜…….” 자연스럽게 거짓말도 하고 자신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소장 1,500원전권 소장 8,900원
서우진 외 4명
4.1(82)
<설탕이 녹는 점> 새 드라마 집필을 위해 스위스로 여행 온 다의. 그런 그녀를 쫓아 한국에서 스위스까지 무작정 따라왔다는 천연덕스런 남자, 우열. 남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우열이 캐스팅을 위해 직접 자신을 찾아왔다는 사실에 의아해하던 다의는 쌀쌀맞게 응수한다. 하지만 그녀는 호텔에서 우연찮게 우열과 다시 마주치게 되는데…. <알아주는 원수 사이> 입사 초기, 누구보다 가까이 붙어 지냈던 지원과 권. 지금은 회사에서 알아주는 원수
소장 3,200원
김희진
로코코
3.2(10)
“돈 많은 남자를 꼬시는 것도 다 순서가 있는 거지. 그게 쉽게 되나?” 마트에서는 젊은 남자, 그날 밤에는 또 다른 남자. 이세영 씨, 외모가 기품 있으면 뭐하나, 남자관계가 이렇게 복잡한데. “내가 누군지 정말 몰랐어요?” 아니, 왜 또 저렇게 잡아먹을 듯한 눈초리로 쳐다보는 건데? 젊은 나이에 높은 자리에 앉아서 남을 그렇게 깔아뭉개는 건가? 한재욱 씨, 그 잘난 얼굴이 아까울 정도로 인상이 더럽네요.. 그런데 참 이상하지? 당신을 보는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