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빠
조아라
총 2권완결
3.8(1,280)
"본 도서는 2015년에 출간된 작품이며 전체적으로 윤문 되었고 내용의 변화는 없습니다." ----------------------------------------------------------- "이게 사랑이니? 너한텐 이게 사랑이야? 난 그런 사랑 사양할래. 무섭고 소름 끼쳐." "난 누나 곁에서 평생이라도 순한 양인 척 연극하면서 살 수 있었어요." 그녀를 위해서라면 천사도, 악마도 될 수 있었던 한 남자의 이야기. 그 날, 그의 손을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백아름
도서출판 윤송
3.7(1,476)
“입술이 꼭 복숭아 같구나. 과즙이 나올 것 같네.” 그는 입술을 떼지도 않고 속삭였다. 쏟아지는 그의 낮은 목소리에 심장이 격렬하게 고동쳤다. 이런 건 처음이었다. 남자의 아래에 눕혀져 본 적도 없을뿐더러, 입술을 벌리게 하고 혀를 밀어 넣는 입맞춤은 더더욱 해본 적 없었다. 줄리엣은 반쯤 울면서 애원했다. “잘못했어… 잘못했으니까 이제 제발 놔줘… 응…?” “벌 받기로 했잖아. 움직이면 안 되지.” 그는 보드라운 표면을 잠시 손끝으로 간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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