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나
원샷(OneShot)
2.0(2)
“이건 뭐라고 해요?” 나희는 미끄러져 내려가서는 기운 잃은 기찬의 자지를 입으로 덥석 물었다. 그러고는 기찬이 해주었던 커닐링구스를 응용하여 보드라운 혀로 핥고 입술로 빨아 당겼다. “끄윽. 너 정말 우등생 맞구나.” 힘을 전부 쏟았던 자지였던 게 무색하게 다시금 살아나 꺼떡 힘을 뿜었다. “세게 빨면 아파요?” “괜찮아. 펠라티오 할 때 앞니로 상처 내지만 않으면 다 좋아.” “펠라티오라고 하는구나. 나 이거 마음에 들어요.” 나희는 처음이
소장 1,300원
정여은
젤리빈
1.0(1)
#현대물 #키잡물 #사내연애 #오해 #로맨틱코미디 #달달물 #카리스마남 #다정남 #순정남 #능력남 #잘생긴남 #직진남 #능글남 #유혹남 #짝사랑남 #순정남 #평범녀 #철벽녀 #털털녀 #쾌활발랄녀 #단정녀 #순진녀 #외유내강녀 #평범녀 젊은 나이에 대기업의 부사장 자리를 차지하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우현. 그런 그가 기차역에서 우연히 마주친 여자에게 반해 버린다. 업무에만 열중하던 덕분에 연애에는 서툰 우현은 자신의 전화번호를 적은 쪽지를 그 여
소장 1,000원
강유현
파인컬렉션
3.6(12)
약혼을 앞둔 내 남자친구가 바람이 났다. 배신감에 어릴 적 소꿉친구인 남사친과 술을 마시며 울분을 토하는 자리에 남사친의 9살 어린 남동생이 나타난다. 어렸을 때 미국으로 유학 가, 20살 성인이 되어 한국으로 돌아온 남사친의 동생은 미국에서 럭비선수로 활동해 어릴 때의 귀여운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근육질의 덩치 큰 사내가 되어 날 유혹하고 술김에 그와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런데 섹스는 처음이라는 연하남,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지치지도
소장 1,100원
하야시
에이블
3.8(45)
홀로 어둠 속에서 발버둥 칠 때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 있다. 솜사탕을 좋아하던 9살짜리 어린아이. 내 목숨을 구해 준 은인의 딸. 이제는 내가 그 애를 지켜 줄 차례다. “손.” “응?” “아저씨 도움이 필요하면 손잡으라면서요. 그러니까 손 주세요.” 단지 은혜를 갚는 것뿐이라고, 처음 그 애의 손을 잡는 그 순간에는 분명 그렇게 생각했다. *** “아저씨이…….” 그녀는 고작 4잔에 만취해서 해롱해롱거렸다. “아저씨, 좋아요. 너무 좋아……
소장 3,000원
미치광이버섯
3.0(7)
이 사람, 뭘 하려는 거지? 키스로 끝내지 않을 생각인 건가? 우리가 정말 이래도 될까? 정말? 머릿속은 점점 더 멍해지고, 온몸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의 손이 티셔츠를 들추고 허리를 스쳤을 때, 민영은 전율하며 부르르 떨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지만, 더는 위험했다. “으음, 자, 잠깐만요.” 그녀의 말에 일순간 멈춘 그가 그녀에게서 조심스럽게 떨어졌다. “흐읏, 하아, 하아.” 막혔던 숨이 터져 나왔다. 민영의 반응에 무색해진 정혁이 두
YJ
누보로망
3.9(10)
“오빠, 너무 사랑하면 언젠가 만난대.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만났나 보다.” 푸른 심장을 가진 불운의 왕세자 청아. 그리고 붉은 씨앗을 가지고 태어난 운명의 여인 홍아. 오로지 그녀의 붉은 씨앗만이 청아의 푸른 심장을 지킬 수 있다. 과거 비극적으로 이별한 두 사람은 300년이란 오랜 세월을 지나 극적으로 재회한다. 하지만 붉은 달이 뜨는 밤, 마귀들이 마귀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인 푸른 심장, 청아의 심장을 노린다. 홍아는 청아를 지키기 위
소장 2,200원
우유양
블라썸
3.9(294)
동네 오빠 강도하의 권유로 그의 회사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게 된 김포도. 프리랜서로 줄곧 혼자 일하며 외로움에 허덕이던 그녀는 도하의 회사에서 마주친 한 남자에게 익숙한 감각을 느낀다. 그것은 짝사랑의 감각. 그 고통을 너무나 잘 아는 포도는 새로운 짝사랑의 신호를 애써 무시하려 하는데…….
강이서
신영미디어
3.7(251)
동생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여자였나 봐, 너. 술자리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여자에게 끌리는 시헌. 알고 보니 그녀는 어릴 때부터 알고 지냈던, 제 친구의 동생이기도 한 다음이었다. 친동생과도 다름없던 아이에게 빠지면 안 된다고 되뇌었지만, 10년의 세월이 지나 완연한 여자가 된 다음에 대책 없이 흔들린 시헌. 결국 마음을 포기하지 못한 그는 다음이 가지고 간 제 티셔츠를 빌미삼아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끌어들이는데……. ▶잠깐 맛보기 “나는 너한테
소장 2,000원
서은호
봄 미디어
3.6(148)
남들은 서로를 탐하느라 정신이 없는 첫날밤, 그는 긴장한 눈으로 자신을 올려다보는 말간 눈동자를 보며 말했다. “후회할지도 몰라.” 침대맡에 앉아 붙잡고 있는 남편의 손은 그렇게 차가웠다. 하지만 어린 신부의 하루는 남편으로 시작해, 남편으로 끝났다. 공부를 하는 이유도, 밥을 먹는 이유도, 숨을 쉬는 이유도 모두 그, 최진욱 때문이었다. 그렇게 그녀는, 남편을 짝사랑했다.
소장 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