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혜
설담
총 3권완결
2.0(1)
‘결혼도 예습을 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말이에요.’ 그 한마디로 시작된 계약. 희령은 심플하게 작성된 낱장의 계약서를 살폈다. 「결혼 예습 계약서. 갑 서건후, 을 강희령.」 ‘을’ 옆에 사인을 마치고 펜을 내려놓은 희령은 얼마나 많은 후폭풍이 기다릴지 상상도 못 했다. 건후는 결혼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7년간 호흡을 맞춘 강 비서에게 3개월간 결혼 예습을 제안한다. 이에 대한 대가는 내년도 연봉에 상응하는 금액!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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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희
와이엠북스
3.0(1)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유혹합시다.” 영업 1팀 팀장 우도희는 새롭게 부임한 본부장 도태민과 마주한다. 그는 5년 전, 도희와 일주일을 함께 보낸 남자였다. “앞으로 자주 보겠네요. 우리?” “우리라뇨?” “같은 직장 동료를 우리라고 묶어 부르지 않나.” 당황해하는 도희를 무시하듯, 태민은 오만한 미소를 짓고. 이내 볼에 닿는 뜨거운 손길에 도희는 정신이 아득해지고 만다. ‘여기가 포인트 같은데.’ ‘…그게 무슨.’ ‘네가 가장 자지러지게 느
소장 2,500원전권 소장 7,500원
꽃삽
봄 미디어
총 2권완결
4.0(3)
“우리 대한제일에서 비서로 일할 생각 없어요?” 초원은 순간적으로 귀를 의심했다. 거긴 대한민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대기업이 아니던가? “아니, 잠깐만요! 왜 하필 저인가요?” “그날 보면서 느꼈어요.” “뭐, 뭘요?” “우리 말썽쟁이 셋째 아들을 다루려면 저 정도는 되어야 하는구나.” 전 남자 친구의 어머니의 무례한 태도에도 기죽지 않고 당돌하게 맞서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나 뭐라나. 대한제일의 명예 이사가 내건 조건은 나름 간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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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숲
피플앤스토리
총 4권완결
4.1(36)
불운의 아이콘, 합궁으로 인생역전?! 유혹 난무, 쌍방 삽질 로맨틱 코미디! 재능은 넘치나 지지리 운 없는 성우 다인. 그녀는 사주팔자를 보러 가지만 중간에 들이닥친 잘생긴 새치기남 때문에 자리가 파투나버린다. 신통방통 봉 도사의 마지막 조언은 바로, “병자일주(丙子日株) 남자와 거사를 치르라!” 그런데 그녀를 곤란하게 만든 새치기남 편지훈이 바로 병자일주!? 게다가 잘나가는 P&O 대표이사이기까지. 다인은 내심 오르지 못할 나무라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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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르네
2.8(4)
“저어…… 남자 친구 역할, 부탁드려도 될까요?” 샹파뉴의 와이너리 투어에서 우연히 만났던 남자, 규빈. 진한 술처럼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이 남자와의 재회는 윤하로 하여금 부모님께서 결혼을 강요하신다는 뻥(?)을 감행하게 한다. 그런데 이 남자. 그녀의 이 깜찍한 제안을 수락하자마자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에 첫 출근한 윤하를 위한 픽업까지 자처하면서 완벽한 애인(?)이 되어 주더니, 기어코! “가짜 남친 놀이, 이제 그만하고 싶습니다. 우리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