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린
에오스
4.3(7)
대한민국의 재계 10위의 그룹인 예송그룹의 영애인 현은 정체를 숨기고 바 ‘풀문’에서 일을 한다. 현에게 있어서 가장 즐거운 시간은 풀문의 사장이자 예전 유명한 배우였는 차은혁을 훔쳐 보는 것. 그렇게 시작된 2년의 시간. 바를 그만두고 학교를 졸업하게 된 현은 차은혁과 잊을 수 없는 사랑을 남기고 자신이 속해야 하는 세상으로 돌아간다. 재계 3위, 백강그룹의 막내아들이자 이미 정해진 약혼자 백세웅, 그리고 그가 벌이는 난잡한 파티들. 최악의
소장 2,500원
송은가비
노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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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동명그룹의 이사, 태수. 서희는 그의 입주간호사가 되어 최선을 다해 재활을 돕는다.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그의 곁을 지킨 1년. 두 사람 사이에는 점차 묘한 기류가 흐르게 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난 내 마음을 숨길 자신이 없어요.” “이사님, 그게 무슨 소린지…….” “내가 당신을 많이 사랑하고 있는 것 같아요.” 모든 재활이 끝나면 이곳을 떠나야 한다. 하지만 그녀는 자꾸만 제게 다가오는 이 남자 때문
소장 1,700원
강유현
파인컬렉션
4.0(2)
생일 때도 칼 같이 더치페이를 하는 남자 친구. 그러던 어느 날 남자 친구가 다른 여자랑 바람 피우는 걸 알게 된다. “여자친구 보고 싶다고 전화를 다섯 번이나 해놓고 바람을 피웠다고요?” 흥미롭다는 듯 낮게 웃는 소리가 연희의 귓가에 꽂혔다. 연희는 고개를 들어 그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그는 마치 재밌는 오락영화를 관람하고 있는 짓궂은 관람객 같은 표정으로 연희를 바라보고 있었다. 흥미로움, 호기심, 그리고 약간의 이성적인 호감. 연희는 그의
소장 1,100원
유홍차
페르소나
4.5(170)
나, 서태석. 한때 본부에서 제일 잘 나가던 칼잡이지만, 지금은 동생놈과 촌구석에 틀어박힌 시골 조폭. 사람 패라면 사람 패고, 돈 받아오라면 받아오는, 그런 촌놈이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 찾으러 간 고등학교 보건실에서 만난 작은 여자. 가디건에 의사 가운까지 걸친 여자가 왜 이렇게 꼴리는 거지? “야.” “네.” “나랑 할래?” “아니요.” “…….” “……키스 정도는 괜찮을 것 같아요.” “야, 씨발.” 그래, 될 리가 없지. 양호 선생
소장 1,500원
리밀
밀리오리지널
4.0(92)
“대리 기사 부를까.” 그의 말에 이설이 천천히 눈을 깜빡였다. 고즈넉한 차 안에서 윤우가 지그시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직 안 불렀어?” “응.” “왜?” “혹시나 해서.” “무슨 혹시나.” “집에 가기 싫다고 할까 봐.” 대답과 함께 윤우가 이설의 볼을 엄지로 살살 쓸어 만졌다. 조심스러운 접촉에도 심장은 여지없이 벌렁거렸다. “싫다면.” “같이 있을까 하고.” “…나랑?” 되묻자 윤우가 그럼 누구겠어, 하며 픽 웃는다. 난감해진 이설이 서
투즈
피우리
4.0(1)
더 나은 조건을 찾아 떠난 전 여자 친구의 약혼식장에서 한 여자에게 한눈에 반해 버렸다. “괜찮아 보입니까?” “당신도 나를 훑어봤잖아요.” “누가 뭐랍니까? 나는 괜찮아 보이느냐고 물었을 뿐입니다. 물론 당신은 아주 괜찮아 보입니다만.” “그렇게 안 보이는 분이 수작질이 아주 능숙하시네요.” 그러나 여자, 은수는 그의 노골적인 호감에도 표면상 보이는 조건의 격차에 부담을 느낀 듯 거리를 두어 버리는데…. “우린 전혀 안 어울려요.” “난 그렇
소장 2,800원
이리윤
아이즈
1930년대 경성. 가장으로서 가난한 가족을 먹여 살리느라 돈을 벌기 바빠 사랑 따위 신경 쓰지 않았던 여자, 김아선. 일본에게 빌붙어 조선을 외면하고 부를 축적하는 아버지가 싫어 몰래 독립운동단체를 지원하며 사랑이라고는 모른 채 살았던 남자, 최도하. 사랑에 대해서 관심이라고는 없었던 두 사람의 인생에 서로가 나타난다. 백화점에 선물을 사러 온 도하는 우연히 직원으로 일하는 아선을 마주쳤다. 그녀를 보는 순간 심장이 제멋대로 뛰었다. 첫눈에
러스트뱅
4.0(4)
통제된 삶에서 도망치려던 태림. 달아나는 길 위에서, 저와 비슷한 처지로 전락할 남자에게 손을 뻗는다. 그러나 그는 저 밑바닥 인생을 사는 그녀와 다른 세계를 사는 사람이었다. 재회의 순간, 태림은 그가 새로운 통제자인지 아닌지 구별해야만 했다. (이후 발췌문) 대낮에 마주친 그는 약물에 앓을 때와 달리 왕성한 생기와 존재감을 보였다. 원하는 게 있으면 반드시 가져야 하고 남 좋은 일은 내키지 않는 그런 인상. 한편으로는 외모에 무신경한 그녀도
소장 1,600원
메르시엔
라떼북
3.6(36)
*작품 키워드: 현대물, 오해, 재회물, 사내연애,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재벌남, 직진남, 후회남, 유혹남, 집착남, 평범녀, 상처녀, 짝사랑녀, 동정녀, 순진녀, 순정녀 5년 전 헤어진 남자친구가 회사의 새 대표로 부임했다. 과거 재벌가의 자제로 학교 내에서 최고의 주목을 받았던 그. 지금은 태한 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윤주혁. 자신이 일방적으로 끊어낸 관계였기 때문에, 서윤은 흔들리는 시선을 숨기지 못했다.
소장 3,000원
페일핑크
말레피카
총 2권완결
4.4(540)
“임신만 해. 그러면 윈윈이야.” 한 번만, 딱 한 번만이라고 했다. 하룻밤만 보내고 남자의 씨를 품으면, 모든 게 끝난다고. 죽어 버린 쌍둥이 언니를 대신해 몸을 팔아 돈을 받으라고. “넣어 줘. 나 꼭 임신할 거야.”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할머니를 살리려면 방법이 없으니까. 하지만 이 남자, 왜 이렇게 다정한 거지? “그래, 내가 널 임신시킬 거야.” 이제 다신 놓칠 수 없다. 너는 내 거야. 임신을 하려거든 내 아이를 가져.
소장 200원전권 소장 2,700원
양복선
플레이룸
3.0(10)
모든 것을 가진 강남 최고의 호스트, 승기와 비밀을 간직한 대기업 막내딸 선미의 첫 사랑 이야기. "이렇게 더렵혀진 나라도 널 사랑 할 수 있을까?" 유흥의 끝이라 불리는 강남. 쾌락을 쫓아 온 방의 주인은 남자가 아니다. 다른 재벌 집 자제들과 생일파티를 하다 따라온 호스트바. 선미는 그곳에서 승기를 만난다. 엄청 사나운 얼굴을 가지고 어울리지 않는 가짜 미소를 띠고 있다. 역겨울 정도로... 그런데 어째서 세상에서 가장 슬픈 눈을 하고 있지
소장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