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루
조은세상
3.6(10)
첫 경험 도중 기절해버린 뒤 창피함을 견딜 수 없어 달아났던 그녀, 우설아. 이후 섹스 트라우마가 생긴 그녀의 앞에…… 전 남친 강지혁이 나타났다!? “우설아 씨는 예전부터 참 잘했지.” “……뭐를요?” “나 열받게 하는 거. 한 번 도망간 사람이 두 번을 도망 못 가겠어?” 그녀와 마찬가지로 트라우마가 생긴 지혁은 설아가 10년 전처럼 도망갈 수 없도록 계약서를 쓰게 하는데……. “그럼 제가 뭐를 책임져야 하나요? 어떻게 하면 저를 용서해주실
소장 3,500원
오연미
그래출판
총 2권완결
3.8(6)
국내 최고 의류기업 M&J어패럴 공식 후계자 강준혁. 두 번 말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시간 낭비 감정 소모를 하지 않는 딱딱남 강준혁을 눈 녹이듯이 녹여 버린 단 한 명의 여인이 있었으니, 바로 비서 윤지연. “널 향한 마음을 보여 주고 싶어.” 마음이 통해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 후 갑자기 사직서 한 장을 남겨 놓고 사라진 지연을 잊지 못하는 준혁. “저 이 결혼 못 해요, 어머니. 죄송합니다!” 2년 후, 지연은 상견례 자리에서 극적으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김윤
라떼북
3.9(48)
짝사랑 9년차. 마음은 전하지 못하고 몸만 나눈 섹파 관계 역시 9년차. 그를 위한 사소한 선물조차 뭘 사야할지 몰랐다. 겨우 고른 거라곤 초라한 장미 한 송이. 어디서 났냐는 집요한 물음에 결국 거짓을 지어내고 말았다. “받았어.” “받아? 누구한테?” “네가 알 거 없잖아.” “…….” “우리가 언제 이런 거 간섭하는 사이였나.” 둘러댄다는 말이 선을 긋고 말았다. 서로 말을 하지 않았을 뿐 암묵적으로 그렇게 지켜오던 룰이었는데 이상하게 고
소장 3,000원
제니퍼
4.0(21)
“난 보상이 필요해.” 7년을 친구라는 이름으로 서연의 곁을 지켰다. 껍질 속에 자신을 감춘 서연이 용기를 내 다가오길 바라면서. “그럼 나랑 자.” 초점이 사라진 눈동자가 집요하게 서연의 입술을 응시했다. “이렇게 밀어붙이지 마. 난 아직 대답 안 했어.” “싫다고도 안 했지.” 그의 거칠고 뜨거운 숨결이 뺨에 뿌려지자 서연의 눈빛이 흔들렸다. 서연의 동요를 읽은 순간, 그는 망설임을 버렸다. 태하의 입술이 귓불과 목선을 끈적하게 오가다 다급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천혜향
로망띠끄
3.6(7)
순정 남녀의 본격 밀당 로맨스, 각자의 짝사랑 종결을 목표로 계약 연애를 시작한다. ‘넌 결국, 내 것이 될 거야. 내가 그렇게 만들 테니까.’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태현의 눈빛이 강렬하게 빛났다. ‘난 결코 오빠 여자는 되지 않아. 우린 동맹이 될 뿐이야.’ 그녀 앞에서 음흉한 미소를 흘리는 순박한 늑대를 보면서, 주하도 슬쩍 눈웃음 지었다. “인제 그만, 나 좀 봐!” 태현의 간절한 음성이 줄곧 다른 남자를 향하던 주하의 심장을 제대로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