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홍
튜베로사
3.9(200)
※ 이 소설에는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가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고등학교 2학년 늦봄, 연서의 반에 전학생이 왔다. 강인욱. 연서가 살아왔던 세상과 전혀 다른 곳에서 온 아이. 툭툭 가슴을 찌르는 말을 내뱉고 겁박하며 귀찮게 구는 인욱과 더 얽히기 싫다고 생각했건만. 무더운 여름, 오직 서로의 숨소리만 들리는 고요함 속에서 결국 두 사람은 입을 맞추고 말았다. 하지만 즐거웠던 시간도 잠시, 첫사랑은 처참하게 깨어
소장 4,400원
브루니
R
3.9(424)
“하윽.” 상상했던 것 이상이었다. 뜨거움이 그녀의 손안에서 그대로 녹아내릴 것 같았다. 손에 쥔 페니스를 가볍게 움켜쥐자 은섭의 몸이 가볍게 떨렸다. 다시 얼굴을 내려 그녀의 젖가슴에 입을 벌려 깨물었다. “흐응.” 신음이 밖으로 새어 나갈까 봐 지안은 입술을 깨물었다. ---------------------------------------- 대리로 승진한 첫날, 그녀의 눈에 띈 신입사원 도은섭. 훤칠한 키, 운동으로 단련된 탄탄한 몸과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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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린
도서출판 태랑
총 2권완결
4.0(117)
매일 투쟁하며 살아가는 남자는 여자를 몰랐고, 지옥 속에서 간신히 삶을 이어 가던 여자는 남자에게 자신을 팔아 버렸다. 그것이 덫인 줄도 모르고. * * * “내가 궁금한 건요.” 분위기 때문일까, 마른침이 넘어갔다. 그녀가 말을 고르는 짧은 몇 초가 몇 년처럼 느리게만 흘러갔다. “얼마에…… 사실래요?” “뭘?” “내 첫 경험요.” 예상하지 못한 물음에 현우는 하마터면 들고 있던 술잔을 바닥에 떨어뜨릴 뻔했다. 혼란에 혼란이 더해져 머릿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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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진
라떼북
3.5(176)
더 킹 펜트하우스. 이름난 기업 자제들의 음란한 파티가 열리는 그곳에 웨이트리스로 서 있는 이린의 얼굴에는 표정이 없었다. 순수하지만 아무것도 담기지 않은 눈동자에 원이 그녀의 가는 팔목을 잡아 끌어당겼다. 유니폼이 사정없이 벗겨지는 동안에도 미동 없는 여자는 살면서 한 번도 느껴 본 적 없는 타는 목마름과 아찔함을 선사해 주었다. “그 이름으로 계속 더럽고 추잡하게 살래? 아니면 내 옆에서 2억짜리 노예로 살래?” 그 눈동자가 떠올리게 하는
소장 3,200원
채현
가하
3.9(485)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오빠의 수술, 어머니의 우울증. 결국 대학을 포기한 채 일을 해야 했던 수연. 사랑을 몰랐던 그녀에게 따뜻한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해준 남자, 동원. 남자를 믿지 않았던 그녀도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 청혼과 고백 그리고 밝혀지는 비밀. 너무나 따뜻했기에, 너무나도 잔혹했다. 수연은 그를 떠나려 하지만 동원이 그녀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는데…….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