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잠
디어노블
총 3권완결
4.7(3)
“겁이 없네.” 믿었던 약혼자와 의붓언니의 부적절한 만남을 알게 되었다. 아무한테도 보여 주고 싶지 않은 비참한 순간, 남자가 나타났다. 무엇 하나 완벽한 게 없는 제 삶을 자조하며, 이현은 하룻밤 일탈만이라도 완벽하길 바란다. “완벽한 일탈이라.” “…….” “흥미롭긴 하네.” 비 내린 후의 숲 냄새를 간직한 남자와의 하룻밤이 지나가고. “다시 마주쳐도… 모르는 척해요, 우리.” 그러나 아름다운 정원에서 다시 마주친 남자의 정체를 알게 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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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토파즈
피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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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지었으면 그냥 받아. 여기서 청승 떨지 말고! 질질 짠다고 뭐가 되냐? 쯧쯧.” “저놈이 뭐라고 씨부렁거리는 거야? 야!” 첫인상은 그야말로 최악 중의 최악. “야! 너 미쳤냐? 여기 너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지금 공동 구역에서 그렇게 큰 소리 치면 어쩌자고? 생긴 것도 호떡같이 생겨서 하는 짓도 그러네.” 두 번째 만남 역시 세상에 이런 싸가지가 있을까 싶었는데. “나랑 사귄다고 하면 좀 그러니까 썸을 타면 되지. 물론 점장하고도 그
총 2권완결
5.0(1)
“호강에 겨워서 요강 깨지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 여자는 안 때리는 놈이 힘 약한 노인에게 행패냐? 이! 개창시 같은 놈아!” 강강약약의 그녀, 강렬한 첫 만남만큼이나 독특한 캐릭터는 이준우 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유, 하, 현! 왜 이리 내 주위에서 얼쩡거려? 너 나 좋아하지? 나랑 한번 하자!” “왜요? 팀장님은 왜 저랑 자고 싶어요? 제가 좋아요?” 호기심으로 시작된 관계는 찬바람 부는 겨울을 살고 있던 준우의 마음을 녹였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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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트
아르테미스
4.2(158)
우리 슈퍼에 맨날 담배를 사러 오는 덩치만 큰, 성격 더러운 아저씨의 비밀을 알아냈다. 그건 바로……. 그가 곰의 저주를 받았다는 것? *** 징그러울 만큼 까만 성기가 퉁- 하고 튀어나왔다. 인간의 좆보단 코끼리의 코나, 괴물의 촉수 같은 게 연상되는 좆이었다. ‘이게…… 이게 대체 뭐야.’ 이러면 안 되는데, 아래가 쯥 소리를 내며 수축했다. 저런 좆을 보고 흥분하면 안 되는데. 너무 커서 만지는 것만으로도 아랫배가 헤집어지는 기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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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밀
나인
총 80화완결
4.9(2,774)
아버지의 빈소로 찾아온 남자, 명운건설 도희건 전무. 그는 평범한 은조가 쉬이 만나볼 수 없을 부류의 사람이었다. 눈빛부터 위압적인 그와 엮이는 것조차 우습다고 생각했다. 그래서였다. 그가 제안한 사망 보상금을 거절한 것은. 번복할 수밖에 없을 만큼 진창인 제 삶을 깨달은 순간. “진짜 결혼 아니고.” 그에게서 돌연 1년간의 계약 결혼을 제안받았다. “그런 척만 하자고. 가짜로.” 그것도 거액의 웃돈까지 얹어 주면서. 이유가 뭐냐고 묻자 도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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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9화완결
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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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화
몬드
4.7(50)
노을은 몸이 뜨겁고 빠르다는 남자 한유준을 만나 원나잇을 했다. “……빠르다고 했죠?” “몸으로 보여주면 됩니까? 빠른 거. 얼마나 빠른지 말입니다.” 노을의 일탈은 하룻밤으로 끝났어야 했다. 그랬어야 했다. 다시 만날 리 없다고 생각했는데. 엄마와 함께 신세 지고 있는 한 회장의 집에서 다시 만나고야 말았다. 주인집 아들, 한 회장의 아들인 한유준으로. 딸처럼 대해주겠다는 한 회장의 말을 들었던 터라 미칠 것만 같았다. 엄마의 행복을 위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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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드림
카시아
4.7(12)
뮤지컬 주연 배우 합격 소식을 전해 들은 규리는 세상 누구보다도 행복했다. 그날, 끔찍했던 교통사고가 나기 전까지만. 병상에 누워 있던 규리는 여주인공 교체 소식과 함께 남자 친구에게 이별 통보까지 받았다. 그것도 모자라 믿고 의지했던 친구 서아의 열애 상대가 바로 전 연인 재수라는 걸 알게 되는데. 충격을 받은 규리는 미친 듯이 재활에 매달려 몸을 회복한 후 오직 복수만을 위해 살아간다. 모든 걸 잃은 그녀는 제 인생 유일한 기회가 되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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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
템퍼링
4.0(9)
몇 달간 가위눌림에 시달리다 용하다는 점집을 찾아간 다영. 그러나 무당은 다영을 쫓아내며 희한한 명함을 건넨다. [퇴마 전문! 24시간 항시 대기 친/절/상/담] 수상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다영은 명함의 주소로 향한다. 예상외로 번쩍번쩍한 신축 빌딩의 깔끔한 사무실에는, 또다시 예상을 빗나가는 젊고 번듯한 남자가 있었다. 자신을 퇴마사라 소개한 신범오는 다영에게 붙은 악귀를 퇴치해 주겠다고 하지만 비용이 만만찮다. 범오는 망설이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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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이
체온
3.4(19)
선 자리에서 만난 강하와 계획에 없던 하룻밤을 보낸 은령. 그와의 관계는 뜨겁고 황홀했으나, 그저 스쳐 지나갈 인연일 뿐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재회하기 전까지는…. “이번에 새로 오신 팀장님입니다. 인사하세요, 서 대리님.” 새로 부임한 팀장의 앞에 선 은령은 태연할 수 없었다. 눈앞의 남자를 빤히 쳐다보고만 있자, 그가 다가와 먼저 손을 내밀었다. “백강하 팀장입니다.” 그날 이후,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유혹의 손길을 뻗는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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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씨
조은세상
4.1(107)
실연의 상처를 잊기 위해 일본으로 떠난 그녀, 한유민.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난관에 봉착한다. 시동이 꺼진 렌트카, 아무도 없는 도로, 위협적으로 쏟아지는 눈. 그렇게 난감해하던 그 순간, 한 남자를 만났다. “구면이네요, 우리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것 같은데.” 눈물 나게 반가운 한국말의 주인은 비행기 옆자리부터 따라온 인연이었다. 그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유민은 차가운 겨울만큼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런데 그 하룻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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