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묶은선녀 외 2명
에오스
4.5(11)
1. 고양이는 야옹해 - 나묶은 선녀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고픈 고양이 율과 평범한 수간호사 지안. 지안이 덜덜 떨리는 손을 들어 그의 손을 제지하듯 붙들자, 율이 지안의 입술을 잘근거리며 속삭였다. “난 지금 지안 씨랑 하고 싶은데. 하아, 지안 씬 어때요?” 2. 단심가 - 앙큼애옹이 “이렇게 내 손안에 왔으니, 이제는 어디도 가지 못할 것이오. 평생 검은 손도 대지 못할지 모르지.” “괜찮습니다. 흣, 대신 이리 크고 장대한 것을 손에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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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랭냥이
피우리
3.9(36)
3년을 사귄 남자 친구의 배신. 그 상처가 여전한 와중, 우연한 일로 얼굴을 익힌 남자가 교은이 듣는 교양 수업의 교수로 나타났다. 처음 봤을 때부터 묘하게 그녀를 자극해 온 남자, 선우에게 교은은 차츰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충동적으로 그에게 도둑 키스를 해 버리면서, 잔잔하던 교은과 선우의 사이에 색다른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하는 행동이 너무 발칙해서, 벌칙 좀 줘야겠군.” “읍…!” “으읏….” “이, 이러지 말아요…!” “도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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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비앤비북스
3.7(29)
“가면 하나 안 썼다고 내가 못 알아볼 줄 알았어요?” 소연은 후회했지만, 이제 와서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딱 한 가지밖에 없었다. 서준에게 자신의 은밀한 비밀을 숨겨 달라고 간곡히 요청하는 수밖에. “서, 서준 씨. 그때 일은 미안했어요……. 아시겠지만, 저도 다 사정이…….” “이런 걸 흔히 먹튀라고 하죠?” “……머, 먹튀라뇨!” “맞잖아, 그쪽이 나 먹고 도망친 거……. 그날 내가 눈 떴을 때 소연 씨 사라져서 얼마나 어이없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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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루
해피북스투유
총 2권완결
3.3(69)
어둠의 긴 터널 같은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재벌가 며느리 해진은 동해안 바닷가에서 한 남자를 만났다. 내려온 앞머리를 남자가 쓸어 올렸다. 달빛이 그의 얼굴에 음영을 만들며 아른거렸다. 조각 같은 느낌의 얼굴. 그녀보다 머리통 두 개는 더 큰 키. 푸르고 서늘한 눈빛이 투명하게 와 닿았다. 얼음 조각을 입안에 넣고 와싹 깨물었을 때, 그 차디찬 짜릿함 같은 전율이 해진의 몸을 휘감았다. 이 남자, 너무 섹시해……. 느낌과 동시에 해진은 강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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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수
윤송스피넬
3.6(204)
*본 도서에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현실의 인물이나 단체, 상황과는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앉아요!” 자그마한 캐리어를 현관 앞에 놓은 채로, 주하가 말없이 세준이 있는 다이닝 테이블로 향했다. 1년을 한집에서 지내면서 두 사람은 단 한 번도 이렇게 마주 앉아 함께 식사한 적조차 없었다. 회사 일이 바쁜 것도 있었지만, 주하는 알고 있었다. 세준이 의도적으로 자신을 피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예인
젤리빈
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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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000원
서화란
에피루스
3.6(45)
세 번의 이별, 세 번의 커트. 헤어짐을 겪고 나면 항상 해 오던 의식. 우연히 찾아간 곳에서 그 사람은 운명처럼 내게로 다가왔다. 촉촉하게 젖은 제 입술을 검지손가락으로 쓸었다. “당신과 키스하고 싶어요.” 촉촉하게 젖은 입술을 손가락으로 쓸며 그녀의 입안으로 제 손가락 하나를 넣었다. 그것을 설이 본능적으로 빨았다. 도하는 살며시 눈을 감으며 제 손가락의 느낌을 온전히 느꼈다. “그리고 당신과 자고 싶어요.” 탁하게 가라앉은 그의 목소리가
홍란
세이렌
3.7(26)
[강추!]**본 도서는 북큐브 세이렌 로맨스 공모전 입선작입니다.*** 비틀리고 치명적인 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욕망의 소용돌이! 복수를 위해 이복동생의 약혼자를 유혹하는 여자, 서영. 그리고 그녀의 거부할 수 없는 화려한 유혹에 말려든 남자, 정우. “말해 봐. 처음부터 의도한 거였어? 모든 걸 알고서 일부러 내게 접근한 건가?” “그……래요! 그러니까 이제 그만…….” “아니, 처음 접근한 이유가 이게 목적 아니었나? 동생의 약혼자인 걸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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