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망
로즈벨벳
3.0(5)
고아로 태어나 후원자에게 이리저리 휘둘려 온 신인 화가, 이령. 생일 선물로 비행기 티켓을 받은 그녀는 후원 중지를 요청하기 위해 영국으로 향하지만, 코츠월드의 대저택에서 마주한 이는 후원자라기엔 너무도 젊다. “너무 혼란스러워할 필요는 없어요. 후원을 처음 시작한 건 제 아버지니까요.” 재연은 유산 상속을 위해 런던에서 그녀의 개인 전시회를 열겠다고 통보하고, 아버지의 유품인 미완성 그림 한 점의 완성을 요구한다. “이유가 뭐가 됐든, 전 하
소장 3,000원
주성우
텐북
4.3(1,038)
아빠의 죽음 이후, 아빠 친구의 동생이라는 아저씨의 집에 살게 되었다. 넓은 정원, 현대식으로 지어진 이층집, 고급스러운 내부. 그 집은 참으로 놀라운 점이 많았지만 정말 놀라운 것은 따로 있었다. “최남영? 난 송일훈.” 아저씨의 아들. 아저씨의 아들은 그 집에서 가장 놀라운 점이었다.
차은환
로망띠끄
3.5(147)
“웃기지 마! 넌 내 거야!” “무, 무서워, 오빠…….” “애당초! 날 무서워하는 네가 잘못된 거다!” 태준은 은수를 몰아붙였다. 그의 움직임에, 그녀의 몸이 힘없이 팔랑이는 나비처럼 소파 위에서 흩날렸다. “날 거부하지 마! 그럴수록 날 더 미치게 만드니까!” 전생을 읽는, 전생 리더(reader) 태준. 그에게 전생에 이루지 못한 사랑이 찾아왔다. “전생에 오빠가 어떤 사람이었든…… 나, 오빠 좋아해…….” 그의 품에 안길 때마다 전생의
서미선
러브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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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년 동안 오직 당신만을 찾아 헤맨 뜨거운 피. 천 년을 살아온 용과 사랑에 빠진 소녀 연희. 하지만 그녀에겐 이미 민이라는 정혼자가 있었다. 용을 몸으로, 마음으로 이미 완전히 받아들인 연희는 민에게 결혼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고, 죽여서라도 그녀를 소유하고 싶었던 민은 날카로운 칼을 그녀에게 휘둘렀다. 용으로서 사람과 정을 통한 죄, 사람으로서 용을 꾀어 낸 죄,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사람을 죽인 죄. 각자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그들은
Nar
3.8(17)
전생의 기억을 고스란히 가진 채 환생을 거듭한 남자. 영혼의 맹세를 한 전생의 연인을 찾아 계속 그녀를 찾아 헤맨다. 자신의 행보에 방해되는 인간들을 아무런 죄책감 없이 죽여나가다 드디어 그 역시 미치게 된다. “큭큭큭. 다음 생? 다음 생이라구? 하하하하…….” 성역을 울리던 그의 절망에 찬 웃음소리가 점차 사그라들었다. 그는 거칠게 눈물을 닦았다. “몇 번의 생을 통해 남아있는 건 절망감 뿐. 이언, 당신은 참 바보다. 왜 영혼의 맹세를 했
로맨스토리
3.9(7)
〈강추!〉천년을 기다려온 승천의 길. 그 길에 침입자는 승천의 길을 막고... 이제 용은 어리디 어린 한 소녀의 생을 먹으려 하는데... 용이 사랑한 이승의 여인. 이승의 여인을 사랑하는 이승의 남자. 하지만 인연은 여인으로 하여금 인간이 아닌 용을 선택 하게 끔 하는데... 하늘이 그에 노해 저주를 내리는데... 이제 더럽디 더러운 정혼자를 두고 인간이 아닌 것을 사랑한 죄로 정혼자의 칼아래 숨진 더러운 피를 가진 여자의 후계자가 운명을 맞이
신영미디어
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