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쏨
스칼렛
총 2권완결
4.3(7)
충동적인 하룻밤. 인아는 남자를 남겨 두고 도망쳤다. “체감상으론 일주일은 꼬박 기다린 기분이야.” 신데렐라의 유리 구두 따위 흘리지도 않았는데, 이 남자, 자꾸만 그녀를 뒤쫓아 온다. “책임은 각자가 지는 걸로 해요. 서로 즐긴 거니까.” “내가 취한 건 맞는데, 그게 술은 아니야.” 갑작스럽게 맞닿은 입술. 물기 젖은 소리. 벌어지는 틈 사이로 침범하는 태건의 혀는 짐승 같았다. “나는 서인아한테 취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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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꽃
조은세상
4.0(32)
7년 전. 갑작스런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녀, 조하영. 지나버린 추억을 마음속 깊이 간직한 채 새 삶을 씩씩하게 살아가려는데……. “학교 그만두고 우리 회사 들어와.” 가장 필요했던 순간 그녀를 떠났던 그, 우태석이 그녀를 찾아온다. 그것도 재벌가의 일원으로. “앞으로 보지 말죠. 우리.” “아니, 계속 보게 될 거야, 우리. 내가 그렇게 만들 거니까.” 7년 만에 나타난 그는……. 그녀가 기억하고 사랑하던 그가 아닌 것 같다. “하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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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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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랭냥이
3.9(36)
3년을 사귄 남자 친구의 배신. 그 상처가 여전한 와중, 우연한 일로 얼굴을 익힌 남자가 교은이 듣는 교양 수업의 교수로 나타났다. 처음 봤을 때부터 묘하게 그녀를 자극해 온 남자, 선우에게 교은은 차츰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충동적으로 그에게 도둑 키스를 해 버리면서, 잔잔하던 교은과 선우의 사이에 색다른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하는 행동이 너무 발칙해서, 벌칙 좀 줘야겠군.” “읍…!” “으읏….” “이, 이러지 말아요…!” “도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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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아몬드
하트퀸
4.0(56)
“너 다 봤지?” “아니에요! 모, 못 봤어요!” “그런데 왜 얼굴이 빨개지지?” 9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 하필이면 그의 알몸을 보고 말았다. 찰나의 순간에도 그의 떡 벌어진 어깨, 도드라지는 힘줄, 선명한 복근과 탄탄한 허벅지까지 모조리 다 뇌리에 강렬하게 남아 버렸다. 아무래도 이 남자한테 홀려 버린 것 같다. 자꾸만 그의 몸이 떠올라서 미칠 지경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취직한 회사에 그가 떡하니 나타난 게 아닌가? 게다가 두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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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최악이다. 십년지기 절친에게 남자친구를 빼앗기다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단아는 바람이라도 좀 쐬기 위해 무작정 여행을 떠났고 그곳에서 만난 처음 보는 남자, 진우와 함께 밤을 보내게 된다. 쉽게 잊을 수 없을 만큼 황홀한 밤이었지만, 하룻밤 일탈로 충분하다며 그 남자를 기억 속에서 싹 지워 버렸다. 하지만 첫 출근을 한 회사에서 그것도 자신의 사수로 진우가 떡하니 나타난 게 아닌가? 정말인지 모른 척하고 싶은데, 이 남자는 전혀 그럴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