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토파즈
피우리
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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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지었으면 그냥 받아. 여기서 청승 떨지 말고! 질질 짠다고 뭐가 되냐? 쯧쯧.” “저놈이 뭐라고 씨부렁거리는 거야? 야!” 첫인상은 그야말로 최악 중의 최악. “야! 너 미쳤냐? 여기 너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지금 공동 구역에서 그렇게 큰 소리 치면 어쩌자고? 생긴 것도 호떡같이 생겨서 하는 짓도 그러네.” 두 번째 만남 역시 세상에 이런 싸가지가 있을까 싶었는데. “나랑 사귄다고 하면 좀 그러니까 썸을 타면 되지. 물론 점장하고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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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5.0(1)
“호강에 겨워서 요강 깨지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 여자는 안 때리는 놈이 힘 약한 노인에게 행패냐? 이! 개창시 같은 놈아!” 강강약약의 그녀, 강렬한 첫 만남만큼이나 독특한 캐릭터는 이준우 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유, 하, 현! 왜 이리 내 주위에서 얼쩡거려? 너 나 좋아하지? 나랑 한번 하자!” “왜요? 팀장님은 왜 저랑 자고 싶어요? 제가 좋아요?” 호기심으로 시작된 관계는 찬바람 부는 겨울을 살고 있던 준우의 마음을 녹였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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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자카
도서출판 윤송
3.7(6)
우연히 가게 된 호텔. 나체로 욕조를 향하던 하나의 눈에 들어온, 그리스 조각상 같은 나체의 남자가 꺼낸 말. “뭐야, 이 레서판다는?”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 ST그룹의 후계자 이준원. 단 하나의 치명적 결점,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그의 앞에 레서판다 얼굴을 한 그녀, 윤하나가 나타났다. 중증 안면인식장애로 세상 사람들의 얼굴이 리모컨, 대나무, 종이박스로 보이는 까칠남 이준원의 어두운 세계를 깨부수고 구원하러! “나, 당신 입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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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원
단글
4.0(1)
파혼 후, 영험하다는 점집을 찾은 정소라는 놀라운 이야기를 듣는다. “걱정하지 마요. 다음에 오는 차는 벤츠, 포르쉐 뭐 그런 거니까.” “진짜요? 어떤 남자인지 조금만 힌트라도…….” “그냥 보면 알 거야. 운명이라니까.” 똥차 가고 슈퍼카 온다. 그게 내 일이 될 줄이야! 간절하게 믿고 싶은 점괘였으나 어째 슈퍼카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싶을 때 마주친 남자. 데스티니! 노래가 울려 퍼지면서 점괘대로 외모 굿, 몸매 굿, 매너 굿, 직장까
모리미
디어노블
4.5(28)
“내가 한 비서 때문에 좀… 위험합니다.” 민영은 향긋하고 시원한 체취가 느껴지는 태민의 몸에 정신이 몽롱해졌다. 그가 무엇이 위험하다고 하는지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 “…부회장님은 위험한 사람이에요.” “그럼 지금 돌아가. 내가 무슨 짓을 할 것 같으니까.” *** 우연히 서영그룹의 회장인 현숙을 도와준 인연으로 그녀의 입주비서가 된 민영. 아침마다 문안 인사를 하러 오는 그녀의 손자 태민이 신경 쓰여 견딜 수가 없다. 재벌 2세들에게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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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조은세상
3.5(2)
후원자인 태진의 소개로 비서 면접을 보게 된 은유. 당분간 채용 계획은 없었다는 준에게 매달려 일자리를 얻어내지만, 연달아 낸 사고로 하루 만에 잘리고 만다. “은유야!” 집으로 돌아와 마음을 추스르는데, 괴한의 침입으로 위험한 상황에 놓인 그녀.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 은유는 태진의 권유로 그의 집에 잠시 머물게 된다. 그런데……. “인사해. 우리 형이야.” 운명의 장난처럼 다시 만난 두 사람. 그날 이후 자꾸만 생각나던 남자, 준이 은유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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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
4.3(63)
삼원그룹의 부회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가진 황무하. 하지만 완벽한 그에게도 흠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두 번의 이혼 경력이었다. “이 집안의 대는 자네에게 달렸네.” 무하의 신붓감을 찾아 나선 수자의 눈에 들어온 그녀, 백수현. 집안의 떠밀림으로 그와 결혼하게 된 수현은 할머니의 간곡한 부탁이 당황스럽기만 하다. 분명, 그랬는데……. “부부라면 당연히 같은 침대에서 자야죠.” “그게 무슨 의미인 줄 압니까?” “그거야…….” 가운을 벗는 무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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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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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그레
동아
3.4(48)
질병 사전 – 신체성명발현증후군 (The Name syndrome) 1. 원인 - 불명. 2. 발병 및 역학 - 전 세계 약 5%의 사람들에게 예상 징후 없이 갑자기 발병함. 성인식 전후로 고열과 오한, 몸살 증세를 동반한 감기와 유사한 열병을 앓고 나면 신체에 신원을 명확히 확인할 수 없는 사람의 이름이 새겨짐. 대부분 심장 위 왼쪽 가슴에 나타난다고 확인됨. 3. 주요 증상 - 피부에 발현된 성명을 가진 사람들을 무의식중에 그리워하고 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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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
젤리빈
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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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숙
이지콘텐츠
4.0(250)
그 남자, 한승윤. 지극히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남자. 까다로운 성격 탓에 다른 사람이 몸에 손을 대는 것도, 다른 사람의 몸에 닿는 것도 끔찍하게 싫어한다. 여자 또한 마찬가지. 그런데 이상하다. 여은만 보면, 자꾸 있는지도 몰랐던 남자로서의 본능이 꿈틀거린다. 불을 향해 날아가는 부나방처럼, 그의 나이 서른하나에 지독한 첫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그 여자, 서여은. 이제 갓 스물을 넘긴 어린 나이일 뿐인데,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종잡을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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