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엘
몽블랑
총 87화완결
4.9(3,471)
서로가 서로에게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의 뫼비우스인지 모르고, 차결, 그가 희우의 손목을 처음 잡은 그 순간부터 아니, 어쩌면 말도 안 되는 귀련의 조건을 들어준 그 순간부터 피해 갈 수 없는 운명적 사랑이 시작된 것 일지도. “내 손녀, 자네가 맡아 줬으면 해.” 3천만 원짜리 의뢰였을 뿐인데, 세상 물정 모르는 새하얀 뽀시래기를 얻은 사채업자, 차 결. “잘생겼다는 말이 좀 부족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부모에게 버림받고 보이고
소장 100원전권 소장 8,400원
교결
파란미디어
총 2권완결
4.7(4,492)
철모르는 시절부터 서로에게 서로뿐이었던 장기 연애, 익숙함과 설렘 사이에서 언제부턴가 흐릿해진 관계, 일찍 만나 사랑한 만큼 남들보다 이르게 찾아온 사랑의 아픔에서 고뇌하는 청춘.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 주길 바랐던 여자와 그땐 미처 알지 못했던 남자, 그들의 방황은 어디로 다다를까. 요즘, 전과 같지 않은 민형이 자꾸 외박이 잦아지고 연락 두절되는 시간이 길어진다. 무슨 일인지 물어도 혼자서 해결하면 된다는 말뿐, 휘란은 그가 시시콜콜한 것까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서혜은
피플앤스토리
4.9(3,248)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 이용가와 15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므로,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귀갓길에 들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 남동생이 과거 그들을 버린 친모에게 속아 사채 빚을 졌다. “빚, 다른 걸로 갚아 봐요.” 사채업자 세준을 찾아간 은서는 그에게서 묘한 제안, 아니 명령을 받는다. 그것은 DH 건설의 직계 재벌인 정이태에게 다가가 그의
단단
필연매니지먼트
총 88화완결
4.9(3,352)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이용가와 15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포악한 양아버지의 선거 자금 마련을 위해 등 떠밀려 나온 자리. 그곳에서 겨울은 자신의 첫 경험을 가져간, 하룻밤 상대였던 백이준을 만나게 된다. “결혼하죠.” 당황한 겨울과 달리 이준은 담담하게 말했다. “왜… 저랑….” “결혼이 필요하니까. 그쪽
소장 100원전권 소장 8,500원
피오렌티
텐북
총 134화완결
4.8(3,413)
※본 작품은 관계 중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교내의 모두가 동경하는 한주혁. 자신과는 먼 존재 같은, 그의 시선이 때때로 느껴지는 건 우연일까. 단둘이 있을 기회가 연이어 생기며 그의 다정한 모습을 보게 되었고, 어느새 주혁을 좋아하게 되었다. “저 선배 좋아해요. 진심이에요.” “미안. 널 좋은 후배 이상으로 생각한 적 없어.” 세 번을 고백하고 세 번 다 차였다. 그런데 어느 날 다른 남자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3,100원
더럽
4.4(3,850)
충실한 부하가 죽었다. 그놈에겐 갓 스무 살이 된 딸이 있었고, 놈은 드디어 일주일 뒤에 그 딸을 만난다며 들떠 있었다. 아주 어릴 때 이후로 단 한 번도 만나지 못한데다 사진도 안 줘서 딸은 그놈의 얼굴조차 모른다던가. “아저씨 누구예요?” “나, 네 아빠.” “나랑 하나도 안 닮으셨는데요.” “……의 친구.” “아빠한테 이거나 전해 주세요. 난 당신 돈 필요 없으니까. 그 말 하러 나온 거예요.” 스무 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여름은 깡패
소장 2,000원전권 소장 7,000원
김빠
SOME
4.6(4,739)
석주를 처음 만났을 땐 너무 두려워 그를 구할 수 없었고, 두 번째는 사랑에 미숙해서 그를 놓쳤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석주야. 나는 너를 절대 포기 안 해. 지원을 처음 만났을 땐 너무 바보 같아서 걱정이 됐고, 재회했을 때는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졌다. 감정 따위 없어져 버리면 좋을 텐데. 너 때문에 내 삶이 이렇게나 휘둘릴 줄 알았더라면. <본문 중에서> “나는 다르지. 물론.” 석주가 젖은 안경을 벗어 들고 그녀에게 한 발짝 더
소장 4,500원
가김
로즈엔
총 110화완결
4.8(3,004)
※본 작품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단체 및 조직, 사건, 배경 등은 전부 허구임을 밝힙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외국어 표기는 [ ]로 구분합니다. “이번에 세르지오 성당에 파견된 한… 김시준이야.” 러시아 마피아 조사를 위해 사제로 위장한 국정원 현장 요원 한시준. “신부님은 좀… 신부님 같지가 않아요.” 세르지오 성당에 거주하는 한인 고아 안나. 위험한 상황에 빠진 안나를 구해 주는 과정에서 시준은 사건의 실마리를 찾게 되는데….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700원
동아
총 3권완결
4.4(3,184)
* <창백한 손의 온기> 외전은 6 ~ 7월에 연재와 단행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네가 날 밀어낸다면…… 난 내 아버지와 똑같은 인간이 될 거야.” 제하는 더욱 격하게 그녀의 안에 자신을 욱여넣으며 또렷하게 내뱉었다. “너를 괴롭게 할 거야. 가두고, 가질 거야. 넌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의 아이를 낳을 거야. 나는 괴로워하는 널 보면서도 또다시 욕정하고, 지옥으로 떨어지겠지.” 이것은 그녀의 속을 눈치챈 그의 협박, 혹은 애원이다. “넌 날 그렇
소장 1,800원전권 소장 9,800원
4.1(3,103)
“나 말고 그 어떤 새끼도 만나지 마. 알았니?” 입을 열면 흐느끼는 신음만이 새어 나와 은혜는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정우가 만족하지 못하겠다는 듯 그녀의 여린 귓가를 이로 잘근거렸다. “넌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 내 거야.” 공중에서 갈 곳을 찾지 못해 흔들리는 가느다란 종아리를 제 허리에 감으며 그가 젖은 숨을 토해 냈다. “평생 아무한테도 못 줘. 넌, 죽을 때까지 최정우 거야.” 정우는 그제야 스스로 두려워 피하려 했던 자신의 악마
소장 4,300원
4.1(4,458)
※본 소설의 본편에는 배뇨플, 애널플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원래 작은 건 알고 있었지만 어째 가슴팍에서 정수리가 보이는 게, 꼭 방울토마토 같았다. “미안한 거 알면 죽은 듯이 살아. 눈에 띄지 말고.” 다시는 볼 일이 없을 거라고 단호하게 돌아서야 했다. 그를 망가뜨리고, 끝내는 모두를 파멸로 이끌었지만 끝내 놓지 못하게 만드는 여자. 영악한 신서원. “됐으니까 그만 가. 이젠 다시 보지 말자
소장 1,300원전권 소장 5,900원